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만반의 준비가 된 대권후보 반기문 ^^
게시물ID : sisa_837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권종상
추천 : 0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19 18:22:14
반기문의 좌충우돌이 아마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 뉴스에 묻힐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귀국 후 여러가지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것들 참 많습니다. 이른바 퇴주 논란이라던지, 만원짜리 두장을 한꺼번에 어떤 기계에 넣으려던 사진이라던지... 그렇지만 제일 황당했던 건, 그를 따라다니는 사람들의 언행이었습니다. 

팽목항을 찾아간 반기문의 측근이라 하는 사람들은 세월호 가족들에게 "지금이니까 손 잡아보지 언제 잡아보겠냐?" 같은 이야기를 하며 사진이나 찍으러 온 사람들처럼 굴었다고 합니다. 미디어몽구의 김정환 PD의 인터뷰를 들으며 화가 머리끝까지 나더군요. 

게다가 그는 기자들이 박연차 게이트 문제만 물어본다며 기자들에게 욕을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계속해서 악재가 터집니다. 그를 둘러싼 의혹들이 자꾸 터지자, 애초에 그를 어떻게든 영입하려고 했던 국민의 당이나 바른정당(그래도 새누리당)에서 그를 가까이할 수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발을 천천히 빼고 있는 것입니다. 

또, 그가 최근에 한 정당에 대한 인식은 말 그대로 기가 막힙니다. 
"나는 당이 없어서..." 
"지금 내 돈으로 비서도 고용하고 기사도 고용하고.. 사무실도 내 돈으로 내야 했다" 
"정당에 들어가고 싶은데, 새누리당이 그렇게 돼서... 정당이 있으면 내가 굳이 내 돈 들이지 않아도..." 
"나는 과거엔 피고용자였고, 월급을 받으면 됐지만 지금은 월급을 줘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힘들어" 

아... 그렇게 스스로 자기의 자격없음, 정치에 대한 생각이 없음을 이렇게 증명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뭐, 그 분은 UN 사무총장만 하고 끝냈으면 존경받으며 인생 마감할 수 있었을겁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 마지막에 말 그대로 마지막 명함을 찍으려고 하다가 이렇게 망신으로 마감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 분, 저는 이분의 대권 도전, 정말 최선의 준비가 돼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MB까지 만나 인사하고 준비했다니...
준비가 된 대권후보 반기문. 그가 한 준비는 바로....  

만반(鰻潘)의 준비. ^^


시애틀에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