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돈앞에 촛불의 열망과 정의가 부서지는 것같았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특검에서 재벌이라는 불가침의  

악마에게 정의라는 이름으로 구속영장을 던지는 것을

우리는 먼저 보았습니다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그런말을 하더군요

특검 사람들이 갑자기 생겨난 사람이  아니다 원래

그자리에 일하고 있던 사람이라고요

악마들이 판을 치지만 그거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것은 그동안 수많았던 좌절  중 하나일 뿐입니다


우리는 계속 촛불을 들것이고 특검은 계속 악마들을

때려잡겠지요

그러면 된것 아닙니까?

우리가 원하는 정의가 이루어진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이루기 위해 묵묵히 앞으로 앞으로 나아갈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의는 살아서 활활 타오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