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통제력 잃었나…물가·전기안전법·면세점 곳곳 '난장판'
◇ "물가 관리 철저" 엄포에도 물가 인상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란·한우 등 농축수산물과 콜라·라면·빵 등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잇따르자, 정부는 지난해 12월 23일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공공요금을 중심으로 민생물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 행진은 이어졌다.
동원F&B는 같은 달 31일부터 18개 품목의 참치캔 가격을 평균 5.1% 올렸고, 지난달 26일에는 한국맥도날드가 24개 메뉴의 가격을 10~20% 인상했다.
동원F&B는 다음 달 1일 자로 버터 가격도 15% 정도 상향 조정할 예정이고, 일부 식품업체들도 현재 마요네즈, 라면 등의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수기인 설 이후 안정될 것이라던 농축수산물 장바구니 물가도 정부 의지와 달리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통계(KAMIS)에 따르면 2일 기준 배추(한 포기 상품·3천990원)와 양배추(한 포기 상품·5천64원) 소매 가격은 평년보다 각각 84%, 78%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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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처 못해서 닭 천만마리 살처분 , 계란값 세계최고, 물가 폭탄 줄줄이 터짐. 대리된지 몇개월도 안되서 확실히 무능하다는거 검증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