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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연장, 탄핵인용,현장개표,경선승리
게시물ID : sisa_846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징어유저
추천 : 2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1 01:01:58
중요하다 여겨지는 순서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특검연장은 바른정당이 키를 쥐고 있는 듯이 보이는데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김성태,안민석 듀오의 방송을 들으니
어쩐지 바른정당이 빈정상할랑말랑할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이리저리 따지는 건 시간낭비가 아닌가 싶은데
서로 잘 좀 달래서 협력하셨으면 합니다.
저야 그 세계의 얽히고 섥힌 계산은 모르는 오징어니까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는 압니다.
마이크로미터로 측정하고, 분필로 표시한 다음, 도끼로 자른다.

탄핵인용이 빨리 되지 않는 이유는 완벽주의 헌재를
괴롭히는 변호인단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눈이 나쁘면 대충 빗어 가름마를 타지만
잘 보이는 데다 심미안이 뛰어나면 한올한올 집어가며 넘기게 되겠죠.
방해하려면 옆에서 부채질을...ㅎㅎ
변호인단이 자꾸 미루고 뭉개는 이유는 사실 대책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장개표가 중요한 것은
여론을 조작하던, 뭘 어쩌던 일단 결과를 까는 과정이 투명해야
잡음이 안 생기기 때문이죠.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라
나와 같은 혹은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의 비율이 이 사회에서
얼마나 되는 지 되도록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 마저도 제대로 안하겠다고 반대한다면 그건 민심을 왜곡시켜 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해서 권력을 연명하겠다는 자백아닌 자백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선승리는 누군가가 탑이 되느냐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정책을 차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승자독식은 민주주의라는 이념으로 행하기엔 좀 야만적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비난보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경선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권의 대선주자가 열명이 넘는다는 기사를 본 것 같습니다.
밉기는 하지만 저쪽의 교통정리가 되야 망가진 나라가 수습될 텐데
늦으면 늦을수록 민심은 오만정이 다 떨어질 것이고.
여론을 조작하는 것도 한계가 오지 싶습니다.
이회창밀던 한나라당이 보수의 리즈시절이었다고 생각되는데
차라리 인명진이 대권후보로 나오는게 
그나마 맘 둘 곳없는 보수의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속이야 어찌되던 얼굴만은 당당하게 나오시길 바랍니다.
세월호 416넘겨서 오월로 넘어가면 노무현523이 있습니다.

이렇게 어중간하고 애매모호한 글을 끄적대는 변절한 오징어도
이번토요일 광화문 갑니다.
바람많이 분대서 내복입고 목도리두르고 촛불후레쉬에 전지 갈아끼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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