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패권정치나 왕따정치가 일어나기 힘든 정당이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지역 기반이 없기 때문입니다.
즉 더민주에는 지역 기반을 가진 계파가 없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는 서로 간의 협력이 꼭 필요하고 따라서 패권정치나 왕따정치가 일어나기 힘든 구성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역 기반이 없다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때문에 지역주의 정치에 지친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에 관심을 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지역기반이 없기 때문에 항상 지역기반을 소유하려는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평가받는 것은 당의 협력과 단결 그리고 정당 혁신 등 민주주의의 원칙을 실천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면서도 원칙을 지키는 정치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