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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60 세대가 문재인을 거부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847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7
조회수 : 137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2/13 10:33:48
 
1. 경제적 민주화에 대해 거부감을 느낌.
 
50 60 세대들의 대다수가 사회진화론에 입각한 정서를 가지고 있음. 약하면 먹히고 강하면 빼앗음. 박정희 유신 시대 이후로 끊임없는 세뇌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으로 약한 사람을 끊임없이 착취한 꼴을 봤음. 그게 무엇을 뜻하냐. 50대 나이를 먹은 사람들이면 돈 앞에서 맥을 못춤. 나이가 젊으면 그래도 양심이라는게 작동하는데 돈 앞에 양심이라는게 없음 뭐라고 해야 되냐 너와 나는 같다. 이게 없음 나는 나이를 먹었으면 대접 받아야 돼. 라는 것과 똑같음. 
 
노인공경이라고? 법도 안지키는 것들이 무슨 노인공경? 생각해보면 답 나옴. 지하철에서 무임승차로 모자라서 임산부 밀쳐내고 앉아 가겠다고 하는 것 보면 답 나옴. 요즘 60대는 늙은 것도 아님. 아주 팔팔함. 의학기술 + 생활의 윤택함으로 인해서 요즘 60대는 과거 50대의 체력과 재력을 가지고 있음 민주화 운동하고 목숨을 걸고 투쟁했던 어르신들은 이렇게 말함. 이런 세상을 물려줘서 참 미안하다. 그러나 요즘 늙은 것들은 그렇게 말 안함 젊은 것들이 노력이 부족한다고 말함.
 
그들이 젊었을때의 세상이랑 지금 세상이랑 엄청 다름. 과거에는 경제적 목적으로 투쟁하는게 아님 정치적 민주화를 요구한거임. 80년대만 하더라도 대학만 나오면 졸업장만 내밀면 취업함. 결혼함 연공서열로 자신의 계급이 올라감. 어려운게 없음. 현재. 서울대를 나와도 취업이 힘듬. 부모가 도와주지 않으면 결혼도 못함. 뿐만 아니라 직장내에서는 신입사원도 짤림. (두산그룹....)
 
경제적 민주화를 부르짖으면 꿀빨고 살았던 세대들이 20대 30대 40대 세대들을 욕함. 그들은 경제적 주도권을 계속 잡고 있다고 생각하고 기득권층인데 무슨 개혁을 하자는 거야. 라는 마인드임. 실상은 그들이 가진것은 꼴랑 집한채임. 그 집 한채가 5억 6억하는 건데 어디 팔지도 못하고 있음. 집테크 하나로 먹고 살려는 수작. 복지를 확대하는 마인드 그런것 쥐뿔도 없음
 
2. 성장한 배경 입장이 다름
 
우리나라 사회에서 가장 철든 계층은 아이러니 하게도 10대임. 왜냐 가장 최약자인데 머리에 든게 많다. 20대 30대만 되도 가진게 있다. 그러나 10대는 아무것도 가진에 없는게 공부는 졸라게 시키고 심지어 옷과 머리 마저도 규제당함. 한마디로 노예임. 가장 가진것없고 가장 모질게 대우받는 계층이 십대인데 그 십대에서 꼰대질을 하는 것을 넘어서 개네들 인생을 망작시키는 게 우리나라 교육임. 그런 교육을 받고 문제가 있네 인식하는게 20대. 내 새끼도 이런 교육을 받으면 안되는 게 인식하는게 30대 아 ㅆㅂ 이나라에서 나도 어쩔수 없는 사람인가보다. 인식하는게 40대야.
 
근데 50대 60대는 아예 그런 인식 조차 없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그러한 교육 자체도 받아본 역사가 없으니 그들이 다니던 시절에는 두들겨 패는게 일상이던 시절이고 강한놈만 살아남던 시대야. 약한놈은 맞아도 싸고. 그러니 교육 자체에 대한 의문 자체가 없는 거다. 이게 확장되서 사회가 어떻게 되든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되고 너는 별 상관이 없어.
 
근데 요즘 10대들 20대들은 아는거야. 아 나 혼자는 안되는 구나. 시대가 문제가 있다. 아무리 용을 써도 아무리 일을 해도 중산층에 절대로 진입 못하는거야. 그러니 시대를 바꾸고 싶은거지. 그래서 광장에 나오는건데 지금 50대 60대들은 이해를 못함.
 
3. 미디어.
 
미디어를 보면서 느끼는데 2040세대들 거기에서 10대 들은 정보의 유통망이 인터넷임. sns이고. 한경오도 반박당하고 진영논리에 휩쓸리지 않음. sns로 말하고 sns로 대답함. 정보의 생산 가공 유통이 능동적이면서 언론을 까버림. 언론에 의한 대중 조작이 안됨. 오히려 언론에게 팩트를 제시하고 팩트에 틀린 언론은 언론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지금 손석희 김어준이 인기 있는건 그들이 팩트를 기반으로 한 말을 해서 그런거지 팩트 체크가 틀리면 왜 틀리냐 하고 졸라 까버림.
 
그런데 50 60 세대들은 인터넷 문화에 굉장히 비판적임. 예의가 없다면서.
 
그들에겐 수직적 마인드가 있어서 너와 내가 같다라는 것을 이해도 못하고 인정도 못함. 인터넷 공간내에서는 나이 성별 국적 그런거 따지지 않고 그냥 너임. 나와 너는 같다. 라는 마인드가 형성되어 있으니 그냥 너임. 나이를 많으면 대접받아야 한다는 오프라인 문화가 전혀 통하지 않음. 게다가 나이먹은 꼰대들이 나오는 방송 보면 30대 40대 정치인 안나옴. 자기들하고 똑같은 50대 60대 사람들만 나오면 뭐냐 동년배의식 또래 문화. 이런게 무척이나 강조되는 거임. 그러면서 어린 것들이 뭘알아. 라는 것을 계속 부추긴다.
 
이게 뭐냐면 인터넷 문화와 오프라인 문화의 충돌 뿐만 아니라 세대간 갈등 보는 언론의 갈등임. 유심하게 살펴보면 알게 되는데 나이 연령대가 있는 가게로 밥 먹으러 가면 여지 없이 종편이 틀어져 있음. 근데 가게사장이 젊으면 종편 뉴스는 절대 보지 않음. 젊은 세대는 종편 티비 프로그램은 봐도 뉴스는 안봄. jtbc 뉴스룸 전회를 시청하지 않음. 짤방으로 보거나 인터넷에 뜬 영상 한 부분만 봄. 50 60 세대는 종편 티비 프로그램을 계속 돌려서 봄. 한마디로 말해서 티비를 보는 방법도 티비를 보는 채널도 다름.
 
결론
 
문재인이 뭘 못해서가 아니라 50대 60대들은 문재인이 숨만 쉬여도 깔거임. 왜냐 이미 세대와 문화와 미디어가 갈렸기 때문임. 그들이 성장한 시대와 다른 세대와의 격차가 엄청나게 많이 남. 그리고 그것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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