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문재인, 안희정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할 것인가?
게시물ID : sisa_848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티코나투스
추천 : 8
조회수 : 50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2/15 14:44:08
안희정은 국개의원을 보고 정치를 하고, 
문재인은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한다.  

여기에서 누가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 명확하게 판가름난 겁니다.

1000만 촛불이 바라는 게 무엇입니까?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가 적폐 청산의 일성도 울리기 전에 박근혜는 청산되었고, 현실적 어려움으로 연정과 협치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적폐가 어디 박근혜 하나 뿐입니까? 
권력과 자본이 동거한 곳 어디 한 군데라도 온전한 곳이 있습니까. 이런 현실을 앞에 놓고 정치적 현실 타령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정치적 현실이 어려워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정치를 할 능력이 없다면, 대권 출마 포기하는 게 옳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국민이 정치의 최일선에 있습니다. 국민이 직접 정치를 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국민의 의사표현이 즉각 정치인들에게 전달되고 그것에 부응하는 정치인만 살아남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정치가 국개의원 머리수로만 계산되는 현실 인식은 너무 구시대적입니다. 
정치인 그들만의 정치로 점철된 지금의 정치형태를 인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왜 정치를 바꿀 생각을 못합니까?
국민이 정치를 시대 상황에 맞게 바꾸라는 데, 왜 그 구태 정치를 인정하고 거기에 매몰되기를 스스로 앞장서는 겁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아스팔트 한복판 노란선 위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앉아있던 사진을 기억합니다. 정치를 바꾸려면 정치인들의 기득권을 해체해야합니다. 새 시대를 위해 정치를 바꾸라고 국민은 명령하는데, 그것의 포로가 되려합니까? 정치인들이 적폐 청산을 반대하면, 국민을 설득해서 국민의 힘으로 정치를 바꿀 생각을 하는 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광화문 앞 네거리에 대통령이 적폐 청산을 두 주먹 쥐고 외칠 수 있는 강단을 국민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희정 지사에겐 이런 시대 정신과 강단이 부족해 보입니다. 
원칙과 소신 정체성을 잃은 연정과 협치, 그 나물에 그 밥을 계속 먹자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이런 결론을 얻었습니다 
안희정은 국개의원을 보고 정치를 하고, 문재인은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한다. 
여기에서 누가 이 시대가 요구하는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 명확하게 판가름난 겁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