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 토종닭이 몇마리있는데. 밥주려고 문을 열었더니 닭들이 그물위에 한줄로 올라가있는데. 조금 떨어진 옆에서 닭들과 똑같은 포즈로 그물위에 앉아있는 명박이를 발견했습니다.
한참을 보고있어도 도망도 안가고 닭들과 함께 나를 쳐다보고있네요.
나원참 황당해서.
살다살다 이런꼴을 보는군요.
명박이와 닭그네가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마 쥐색히놈이 막태어나서부터 닭장에서 살다보니 닭들에게 배운자세인가봅니다.
어두워서 쥐색히가 잘 안보일수도있습니다. 명박이가 요즘 눈에 잘 안보이는것처럼.
잘보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