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정치 세력은 고사하고,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들조차 설득하지 못하고 품지 못하고 적으로 돌리는 위인이 그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집단을 설득하고 품겠다는 건 말장난일 뿐이다.
안희정이 진정 협치와 연정 대화의 정치가 소신이고, 상대방의 의지를 선의로 본다면, 지금 당장 한 발 물러서는 게 본인의 말을 실천하는 것이다. 즉 안희정은 안희정의 선의 발언을 비판하는 모든 사람의 의지를 예의 그가 말했듯이 선의로 받아들여야 한다. 다시말해 '안희정이 잘 되라는 의미'의 말로 받아들여야 본인이 한 말과 논리적으로 모순이 생기지 않는다.
자 ~ 협치와 대화를 강조하는 안지사! 대화를 해서 설득하는데 능하다는 데, 그렇다면 경청을 해야 마땅하고, 본인 잘 되라고 선의로 말한 수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한 발짝 물러나는 게 건전한 대화의 자세이고 협치를 강조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안지사의 대의에 충실한 것 아닐까?
지지자와 당원들의 민의를 존중해서 그렇게도 노래 부르는 연정,협치,대화의 정치를 실천해 보여라! 당원과 지지자는 당신이 잘 되라는 선의를 가지고 말했다. 당신은 그 선의를 어떻게 받아들이 겠는가? 잘 되라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선의를 무시하지 말고 존중해 주기 바란다. 그 것이 협치의 가장 근본이며, 정치에서 대화의 바탕이다.
자당의 지지자들조차 설득하고 품지 못한다면 안희정의 연정,협치, 대화 정치 그 건 가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