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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되려면 안희정처럼 말해서는 안됩니다.
게시물ID : sisa_854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맑을청
추천 : 14/2
조회수 : 910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7/02/24 21:39:27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화법은 뭘까요?
그건 단순하고, 쉽고, 명확하고,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화법입니다.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을 보세요.
그 연설은 너무나 훌륭한 연설이지만
동시에 아주 쉽게 이해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이 연설하는 대상은
전국민이기 때문입니다.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나이가 많은 자나, 나이가 적은 자나
전부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희정의 연설과 화법을 보세요. 
저건 나이 많은 사람이나
가방 끈 긴 사람도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정말 지독할 정도로요. 

쉽게 할 수 있는 말을 지독하게 꼬고 꼬고
또 꼬아서 말합니다. 
1분이면 할 수 있는 내용의 말을
무려 10분 동안 합니다. 

최악의 화법입니다. 

근데 이게 외교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특히 정부가 나서서 외국과 어떤 조약을 체결할 때,
그리고 어떤 협상을 해야 할 때
저런 식의 꼬아서 하는 화법은
우리 나라를 상당히 난감한 위치에 처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외교적으로 
일부러 모호하게 발언해야 할 때가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외국을 상대로도 우리 나라의 입장을 
명확하게 전하는 게 맞는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보세요. 
일본이 독도에 도발을 했을 당시
바로 나서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어디 꼬아진 내용이 있고
어디 모호한 부분이 있습니까?
그냥 아주 쉽고 명쾌합니다. 

그러나 안희정의 화법은 모호함 투성이에
꼬아진 내용 투성이입니다.

이런 화법은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에게는
아주 대단히 부적합한 화법인 것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은 자기 가슴 속에 가진 내실만큼이나
그걸 명쾌하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하는 겁니다.

물론 안희정은 속에 가진 내실도 
그닥 충분하지 않은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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