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우리가 나찌전범으로 보는 인간들을 애국자로 생각하고...
우리의 애국자는 테러리스트로 생각하는데..
이 상태에서 정부끼리 뭘해서 화해 한다는게 맞는건가..
정부가 화해한다고 양쪽 국민들의 생각이 바뀌나?
더군다나 지금 일본정부는 극우파들이 장악했고 총리가 일급 전범의 손자인데..
공식 관계는 향후 30년 정도는 더 관망해야 하고..
그 동안은 정부 주도가 아니라 민간 협력위주의 관계를 증진하는 방향이 맞다고 봄.
위안부만 해도 이게 무슨 보상하거나 사죄를 받기 위한 목적이 있는게 아님.
목적이 있다는것은 그걸 이루면 끝내야 한다는건데 애초에 반 인류적 범죄에 그런건 없음.
사죄를 하던말던 그건 영원이 기억되는거고 유태인과 독일의 관계를 생각하면 됨.
따라서 뭘 위해서 위안부를 거론하는거냐는 일본의 질문은 애초에 틀린것임.
일본이 저지른게 나찌가 저지른것보다 적어서가 아니라...
유럽과 달리 피해국인 한국, 중국이 승전국이 못 되어서 일본에 죄를 묻지 못했고...
전범들과 그 자손들이 전후 일본세대를 통치하고 교육시키면서 이렇게 된거라...
이걸 강제로 화해하려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만 나게됨.
많은 세월이 지나고 서로의 생각차가 좁아지게 된다면 그때 화해가 가능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