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까지 이재명 시장의 언행을 보면서 든 생각을 정리 해봤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이재명에 열광했던 분들 아니면 심리적 지지했던 분들의 심리는 이렇지 않았을까요?
"작살"이란 단어에 내포되어있는 의미 "복수"
그리고 그 복수를 잘해 줄것 같은 사람.
왠지 문재인은 원리원칙에 묶여 시원한 복수를 못할것 같은 생각.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면
그 "시원한 복수"는 새누리당으로 대변되었던 "힘으로 밀어붙이는 복수"가 아니였을까요?
검찰을 동원하고 국정원을 동원하고 세무조사를 하고.
보수 언론, 정당, 시민단체에서 공격을 해도 똑같은 방법으로 되치기 할 것같은..
그래서 우리가 얻게 되는 억울함을 해소시킬 것같은 희망을 본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 또한 방법이겠지만.
그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대한민국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5년 안에 복수를 해봤자 정치지형은 크게 바뀔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초반에야 밀어붙이겠지만.
3년차 부터 힘이 빠지기 시작할테죠.
우리가 느끼는 기득권이 3년 만에 무너지고 재정립의 기틀을 마련할 수있을 만큼 허약한 구조를 갖고 있을까요?
생각의 결론은
날카롭게 잘드는 칼로 복수할때는 시원하겠지만. 그 복수의 끝이 무엇일까? 다시 생각해 보면
복수의 방법에 대해 다시 고민해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