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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인용 사실 박정희의 정치적 죽음입니다.
게시물ID : sisa_863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3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1 11:02:08
우리가 지금 만난 모든 적폐의 원흉이 바로 박정희 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박정희가 죽은 겁니다. 생물학적으로 죽었지만 이제까지 박정희의 망령이 대한민국 사회를 통치하고 있었던 거고 그게 어제로서 끝난겁니다. 부정부패 정경유착 권언유착 정교유착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박정희가 있었던 겁니다. 누군가의 생물학적 죽음보다 더 중요한게 정치적 죽음입니다. 박정희는 일제와 똑같이 전체주의적 방식으로 국가를 지도했고 아직도 전체주의적 사고를 강요하죠. 이른바 꼰대들 처럼. 민주주의 지도자는 솔선수범하지만 전체주의 지도자는 대중에게는 희생을 자신에게는 안락함을 선사합니다. 히틀러 처럼 말이죠. 어떤이는 히틀러에 비유하면 너무한거 아니냐. 라고 말하지만 히틀러가 박정희보다 한수 위입니다. 히틀러는 원대한 야망을 가지고 전쟁을 일으켜 제3제국을 만들었던 인물입니다. 외형상으로 보면 훨씬 대단한 인물이었지만 결국은 자신과 국가 민족을 파멸로 이끈 인물입니다. 박정희는 그러한 파멸을 맞기 전에 총 맞아 죽은거 뿐입니다.
 
실제로 전체주의사회는 결국은 파멸당합니다. 공동체 내부가 안되면 외부의 공동체 압력에 의해서 파멸당하죠. 어떤 이들은 경제발전에 공이 있지 않았느냐. 계획과 실행의 문제는 다르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명의 독재자가 오더를 내려서 하는 계획경제는 어느 일정 수준으로 도달하면 한계에 부딪히게 되어 있습니다. 박정희의 경제발전도 두번의 오일쇼크와 중공업에 대한 무리한 투자로 인해서 미국이 경제적 원조 전쟁특수 중동붐에 의해서 겨우 막았을 뿐입니다. 만약 미국의 경제적 원조가 없거나 베트남 특수 중동 특수가 없었더라면 망했을 거라는 거죠. 한국의 경제 성장의 8할이상이 미국의 작품이었다 라는 겁니다. 미국은 한국에게 세가지를 심어 놨는데 1. 기독교 2. 반공 3. 경제발전 이념을 심어논겁니다. 그것을 충실하게 이행하려는 독재자 박정희가 그것을 받아 들인것에 불과하죠.
 
이제는 그 누구도 박정희의 정치적 사망을 인정할수 밖에 없습니다. 절대적 다수에 의한 탄핵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박정희의 망령을 사라지게 될겁니다. 문제는 이후가 문제인데 정치적 민주주의 + 경제적 민주주의 개념을 포함하려면 사회 민주주의가 절대 다수에 의해 동의 받아야합니다. 사민주의 문화가 완전히 정착되어야 박정희처럼 독재권력을 휘두를수 없게 됩니다. 박근혜의 탄핵 인용으로 박정희의 정치적 죽음이 확실히 되지만 아직도 안개속에 민주주의라고 보면 됩니다. 이 안개속의 민주주의를 벗어나려면 사민주의가 절대다수의 사람들로 부터 인정받아야 하는 건데 그게 말처럼 쉽게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우리는 경제적 민주화까지 가려는게 어쩌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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