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로 나온 저 의원은 어떻게 보면 김진x나, 김문x, 조원x 처럼 낯짝 들고 나와 파렴치한 이야기를 계속 하는 사람들보다 조금 더 점잖게(?) 이야기 하는 인물로 불려 온것 같은데, 하는 말 하나 하나 들어보자면, 이 사람이, 그리고 이 사람이 속한 당 사람들이, 그리고 저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과연 같은 나라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맞나라는 회의감이 듭니다. 아니 어쩌면, 북한 사람들은 휴전이라는 정치 안보의 물리적 단절이라도 있다고 쳐도, 같은 울타리 안에 사는 사람들이 가진 생각이 저만큼 멀다라는 점이 정말 저를 놀라게 합니다.

상식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양심이라는 것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이래서 적폐청산이 필요하다는 점이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국론 분열 운운하는 건, 정말 후안무치한 거라고 생각하고요.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