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그네 및 새누리 잔당들이 싸지른 똥 때문이 아니라

더민주와 문재인 지지자들 때문에 힘들거 같아요.

왜 이렇게 친노 친문에겐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시나요??

그것도 정확한 판단도 않고 자극적인 제목만 보고 말이죠

손혜원 의원 사태를 이제야 확인하고 앞뒤 전체 내용을 들었습니다. 

사실 이게 논란이 됐다는걸 인지하고 들으니  기억에 남지

그냥 들었다면 별로 신경 안썼을 내용 입니다.

대화의 본질은 이작가는 노전대통령이 감성적이라는 주장에

정청래 전의원이 아니다 그것 마져 치밀한 계산이라 한 것이죠

거기에 손의원이 덧붙여서 아 그럼 자살 마져도 계획 된 걸 수도 있는 건가 하고 말한겁니다.

손의원이 말하고자하는 저의는 아 그럼 그것도 그런건가? 하는 감탄+동의+질문 인 겁니다.

물론 소재 선택에 잘못이 있는건 맞습니다.

정말 억울하게 돌아가셨고 타살로 생각하는 사람들과 증거가 많죠.

근데 이게 문재인의 영입 자질 논란이 생기고 손의원을 퇴출 시켜야 될 정도의 문제는 아니라는 거죠.

열심히 일을 하다보면 실수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옆에보면 일 자체랄 안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럼 일 잘하는 사람의 실수는 다독여주고 

일 안하는 사람을 욕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냥 가만히 있는게 장땡이면 누가 일을 하겠습니까??


지금 이런 패턴으로 보면 

문재인 후보도 나중에 노전대통령처럼 될꺼봐 겁납니다.

노전대통령이 얼마나 가혹한 잣대로 언론의 몰매를 맞았습니까?

말한마디만 딱 잘라서 자극적인 기사 뽑고,

격없다고 비난하고, 한나라당의 격렬한 반대로 진행하지 못한 
정책에 대해

한나라당이 아닌 노전대통령을 탓하고,,


문재인 후보다 나중에 당선되서 

이런 똑같은 일을 당할거라 생각하면 

차라리 경선에서 떨어지고 자유인으로 돌아갔으면 싶네요.


자꾸 유시민 극찬하면서 정치로 돌아오라 하지만

막상 정치로 돌아오면 똑같이 욕할까봐 

그냥 이대로 작가님으로 남아줬으면 싶네요.


진짜 다들 좀 조그만 더 신중해지고 

조금만 더 잘 살펴보고 판단 합시다

열폭하기 전에 조금만 진장하고 자중 합시다


내가 좋아하고 지지하는 사람이

같은 편이라는 사람들 때문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