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가 문재인 vs 반문재인 이기때문입니다.
현재 정치구도는 문재인이냐 아니냐로 지금 구도가 짜여있죠
여론조사상에서도 민주당빼고 나머지당이 개헌합의를 한것도 이것의 연장선상인데..
이게 어디서 많이본거아닙니까? 기억하시겠지만 10년전 17대대선 이명박vs정동영이 딱 이랬거든요
기억하시는분은아시겟지만 정동영은 주구장창 BBK로 이명박 나쁜놈만 외쳤습니다.
반면 이명박은 7.4.7공약. 경제대통령하면서 비전을 널리 아주널리 알렸죠
민심은 그래 이명박나쁜거안다.근데 우리에게 어떤걸해줄꺼냐?이건데
정동영은 무조건 아몰랑 이명박 나빠징징징 이랬음.. 이러니 선거에서 대폭망을한거죠
이게 10년후고스란히 다시나타나는거죠
국민의당인간들이 한심한게 그건데
10년전 정동영캠프에서 활동했던인간들이 그당들어가서 많이있으면 좀 과거에서 반성을하든가..
어째 변한게 하나도없냐...
문제는 이게 꼭 국민의당만 해당되는게아닙니다.
어느세력 어느집단 심지어 민주당내 다른후보들도 문재인을 까는순간 지지율이 폭락합니다.
이재명을 예로들어보죠
이재명이 지지율이 폭락하기시작한건 탄핵정국직후가 아닙니다.
이재명 탄핵초기에 좋았죠.. 왜냐? 자기이야기를했습니다.
탄핵을해야하고 나의생각은이러고 어쩌고블라블라블라..근데 언제 꺾이냐?
정확히는 안희정에게 소위 반문우산연대를 제안했던게 언론을 타면서부터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손가락이라든지 SNS등등문제는 부차적인거구요
즉 문재인을 까는순간.. 누구든 소위 반문연대의 원오브댐이됩니다.
문재인이라는 기사를 쓰면 언론은 기사거리가되고 관심을 많이받기떄문에 언론은 신나서 일단 문재인까는기사를써줍니다.
그럼 언론에 자기들이름이 나오니 정치인들은 자기들에게 표가될줄알고 좋아하죠
하지만 그순간 그또한 반문연대의 원오브댐으로 전락합니다.
이걸 이해하는순간 왜 국민의당.바른당. 이재명.지지율이 저러는지 이해가가실껍니다..
본인딴에는 문재인을까면 자기에게 지지율이 올줄알지만
그러는순간 그들도 반문연대인간중 하나로 전락하면서 지지율이 안오르죠
김종인도 문재인 비판하는기사 어제 실리던데 그순간 김종인은 경제민주화의 상징이아닌 또다른 반문연대의 원오브댐이되는겁니다.
문재인을까면? 그순간 지지율이 빠지는 기현상은 여기서 출발하는겁니다.
어제부터 민주당 안희정캠프의 비문세력들이 문재인을 까기시작하던데...
제 예상이맞다면 아마 더이상의 반전은없고 오히려 지지율이 빠질껍니다. 왜냐? 또다른 반문원오브댐이되니까요
문재인을 이기고싶으면 가장좋은방법은 그럼 뭐가있나?
하나있긴있습니다. 바로 지난총선때 국민의당이 써먹었던 바로 지역주의죠..
소위 부산놈이 호남당 장악한다는 프레임으로 탈당했고 그게 호남홀대 ->국민의당의 총선결과로 나왔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것도 한번쓰면 그다음부터는 효용이없는거라
게다가 문재인의 지지층은 김대중대통령때처럼 특정지역에 국한된게아니라
전형적 야당형태 - 젊은층 . 여촌야도 - 로 나타나기에 지역주의로 판세를 전환시키는건 쉽지않아요
문재인을 까는기사가 나오는순간 그집단은 결국 나락으로 빠지는건 그래서 상식이고
그래서 문재인은 더더욱 지지율이 올라가고 문재인이냐 아니냐의 프레임으로 해서 지지율이 더 올라가는겁니다.
그래서 요즘들어 2007년 대선이야기가 자꾸나오는건지도모르겠습니다 ^^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