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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지금이 이재명의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게시물ID : sisa_8690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은외침2
추천 : 3/3
조회수 : 718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3/18 06:50:28
솔직히 저는
작년까지는 적폐청산의 적임자로
이재명을 쭉 지지해 왔다가

 탠핵국면 이후 내부 총질에 질려버려서
문재인으로 옮긴 상황입니다.

그리고 한때 박원순 이재명 안희정
이 세사람을 두고 차기 차차기 대통령감이라고
행복해하던 시절이 있었고
 
지금은 차기 대선은 커녕 
다음 성남시장도 기대하기 어려워진
 이재명의 추락에 너무나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어차피 지금 지지율 10%도 안되는 상황에서,
 심지어 내부 총질로 차기 대선도 어려운 상황이라면 
차라리 반 페미니즘이라는 차별화를 선언함으로써 
진보 남성층의 결집을 유도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듣기로는 이재명 캠프쪽에 문재인보다 더 심한
페미니스트 인사가 있다곤 하는데

 이건 제 추측이지만
 이재명이 노동자 장애인 등의 약자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역설적으로
 최근 욕먹고 있는 행보와 토론회때 태도를 볼 때
실제 성격은 꽤 마초적(표현이 좀 그렇지만)이고
페미니즘을 버리는게 본인의 당선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얼마든지 해당 인사를 
뿌리칠 만한 사람이라고 판단이 듭니다. 

이재명 참모들이 혹시 이 글을 본다면
어차피 지지율 바닥인거 이재명이
내부총질러로 기억되도록 하기 보다
페미니스트 한테 공벽받아 전사한 인물로
이미지를 바꾸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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