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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극우보수의 쿠데타음모, 낭설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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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또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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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18 15: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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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극우보수의 쿠데타음모, 낭설이 아닌듯

 

글쓴이 부평초 – 서울 서프라이즈 등록일 2017-3-18

 

헌재가 재판관 전원일치로 박근혜의 파면을 결정한 이후 “박사모”를 비롯한 일부 친박단체들과 자유한국당의 골수친박폐족이 탄핵결정에 불복하며 과격시위와 폭동을 선동하고있는 속에 일각에서는 태극기 집회에서 울리던 쿠데타 구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태극기집회의 참가자들은 군가를 부르며 만약 박근혜가 탄핵되면 5.16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잡았던 아버지 박정희처럼 권력회복을 위해 군을 동원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웨치군 하였다. 어떤 참가자들은 “군대여 나오라”, ”빨갱이 죽이는 쿠데타는 OK”라고 쓰여진 팻말을 들기도 했다.

 

물론 오늘의 시대에 또 다른 군사 쿠데타가 가능할 것으로 믿는 한국인은 거의 없다. 설마 역사책에 쓰여진 쿠데타를 다시 눈으로 보게 되겠는가 하는 것이다. 하지만 설마가 인생을 망치고 민족을 망치고 나라를 망친다 하였다. 더우기 지금과 같이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진 때에 어떻게 설마에 의지할 수 있겠는가.

 

어제 밤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국무총리실 관계자와 술자리를 같이 하였다. 취기가 오른뒤 그가 토로한데 의하면 지금 파면된 박근혜가 삼성동 자택에서 권력야욕에 불타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부추겨 무언가 “큰 일”을 내밀고 있다 한다. 첫마디에 벌써 술기운이 싹 날아가 버리는 섬찍한 말이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헌재의 탄핵결정 선고일인 지난 10일 저녁 늦게 황교안이 박근혜와 장시간의 비밀전화통화를 가진 이후 청와대 안보실장 김관진과 국방부 장관 한민구, 국정원장 이병호를 불러 모처에서 비밀회합을 가졌는데 주된 논의는 보수가 이대로 무너질 수 없다는것, 그를 위해 주어진 권력을 행사할 수 밖에 없다는것, “큰 일”을 치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한다. 그의 말을 들으며 나에게는 그 “큰 일”이라는 것이 어쩐지 일종의 쿠데타로 느껴졌다. 참말 그럴 수 있을가 하는 생각이 내 머리를 떠나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나의 지인이 어떤 연고로 그토록 비밀스러운 내막을 알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는 함부로 허언을 할 사람은 아니다. “큰 일”이라는 것도 명분이 있어야지 어떻게 떡 먹듯 저지를수 있겠느냐고 묻는 나의 말에 그가 말하기를 자기가 보기에는 이제 국정원의 배후조종에 의해 극우보수단체와 인사들이 헌재판결을 반대하는 기습적인 폭력시위를 조직하여 촛불 시민들을 살해하고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는 등 의도적인 유혈사태로 몰아갈 것이며 황교안은 이를 “국가비상사태”로 “인정”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으로 계엄령을 선포한다는 것이다. 계엄령을 선포하는 동시에 한민구의 도움으로 수도사단을 비롯한 군대를 서울에 불러들이며 긴급조치들을 발동하여 국회를 해산하고 일체 정치활동을 중지시키는 것과 함께 촛불 시민들과 야당들을 사회혼란세력으로 몰아 철저히 제압하게 된다는 것이다.

 

마치 한편의 막장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헌재의 탄핵인용이 결코 끝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금 뇌리를 친다.

다 죽은 송장이라고 생각했던 박근혜가 아직도 사저에 틀고 앉아 음모를 꾸미고 국정농단사건의 공범으로서 박근혜와 함께 민심의 심판을 받아야 할 자들이 저들의 마지막 시한부 권력을 악용하여 촛불시민들의 고귀한 전취물을 빼앗으려 드는 것이다.

헌재의 탄핵결정에 안도할것이 아니다. 기나긴 투쟁의 열매를 지키기 위해 촛불투쟁을 더욱 승화시켜 박근혜를 구속하고 황교안, 김관진, 한민구와 같은 박근혜 부역자들을 한시바삐 청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부평초 – 서울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39066

 

 

한 때 나돌았던 ‘great park 1819’는 박근혜의 18대 19대 대통령직 연임을 뜻한다.

 

2015년 9월 1일 한토마에 게시된 ‘통일 대통령 박근혜 연임 민심’의 글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

“헌법을 바꿔서라도 통일 대통령의 중책을 맡아 달라는 국민의 당연한 염원이고 통일 후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세우자는 지상의 명령이다.”

 

“[단군연합] 2017년 대통령 선거는 없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호국의 대통령으로 임명한다.”는 요상한 유튜브가 있었다.

그 내용은 [단군연합] 천상천하의 하나님이신 천부교(신앙촌) 교주 박태선 장로 설교의 글로 채워져 있었다.

 

2016년 10월 4일 서울의 소리에 게시된 최경환 국민의 당 의원에게 전달된 전직 예비역 장군의 메시지는 “박근혜가 내년 상반기에 남북 군사적 충돌을 계회하고 있다.”는 것으로 미군의 선제타격을 의미한다.

 

유럽코리아재단을 통해 북한과 비선으로 연락하였고 상왕 최순실이 마치 통일이 다되는 것처럼 떠벌리고 다니는 등 이상과 같이 박근혜는 18, 19대 대통령직을 연임하면서 통일대통령의 영광을 꿈꾸어 왔었다.

 

그런데 연임을 하려면 개헌을 하거나 친위 쿠데타를 일으키는 방법 외는 수단이 없다.

 

국회 탄핵 소추 전 더민주 추미애 대표의 쿠데타 설! 등등 ~~~

 

서울의 소리 17.3.13일, 자유당 서울시 부대변인 신무현 "화염병 던지고, 사망자 속출로 계엄령 선포 명분 만들어야"

 

헌재의 탄핵 판결을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친일반역 패거리들이 연기를 모락모락 피우고 있는 쿠데타 설이 현실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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