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 악행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하지 않고 받아들여줌

1. 반성하고 사죄하는 자를 용서하지 않는 것

 = 반성하고 사죄하지만 댓가는 치르게 하는, 평범함  

2. 반성하고 사죄하는 자를 용서하는 것 

= 반성하고 사죄하는 자의 댓가를 내가 감수하겠다는, 자비로움 

3. 반성도 사죄도 하지도 않는 자를 용서하지 않는 것

= 반성도 사죄도 하지 않는자의 댓가는  (내가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치르게 하는, 의로움 

4. 반성도 사죄도 하지도 않는 자를 용서하는 것 

= 반성도 사죄도 하지 않는자의 댓가를 내가 감수하겠다는, 호구스러움과 악을 방관하고 조장하는 미필적 악

5. 반성도 사죄도 하지도 않는 자를 용서하라는 것

= 반성도 사죄도 하지 않는자의 댓가를 니가 감수하라는, 남을 호구로 보는  비열하고 위선적인 기만  

 

그리고 박근혜가 위안부 합의한 것이나 안희정이 새누리당 연정하자는 것은 4번이 아닌 5번 경우이다. 

새누리당을 용서할지 말지는 새누리당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죄하고 난 후에 정치인이 아닌 국민이 결정해야 하는 문제이지,

반성도 사죄도 하지 않는 그들을 국민이 아닌 정치인이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훈수하는 것은 

정말이지 (좋게 말해도) 상황도 주제도 모르는 심각한 오바라 하지 않을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