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도 봄이 저만치 오고 있네요. 세월호가 올라와서 좀 나은 봄인 것 같습니다. 이미 꽤 많은 분들이 나오셨네요. 벌써 자체 행사 중인 단체(전공노)도 있구요. 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국화 한 송이 놓고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세종대왕상 앞에는 오늘 집회 퍼포먼스를 위한 분들이 열심히 연습 중이구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광화문. 오늘날 우리가 쓰는 새역사는 촛불시민이 쓰는 역사입니다. 오늘도 여가나시는 분들 역사 쓰러 오세요. 세월호 분향소도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