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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하는 대통령감
게시물ID : sisa_876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익칼
추천 : 4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27 21:30:43
당이고 지지자고 국민이고 상관없이 "나"만 잘되면 되는 사람.

그런 사람을 거르면 좋은 대통령이다.



그래서 박영선을 걸렀다.

세월호 가족들을, 그들을 울며 응원하는 지지자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노렸음이 자명해 보였다.

그래서 안철수를 걸렀다.

그가 탈당하고 국민의 당을 만들었을 때, 민주당이 받은 타격을 기억한다.

그래서 이재명을 걸렀다.

당원들끼리의 내홍의 아픔이 얼마든 나만 잘되면 된다는 그의 "화나요" 심성이 나의 마음을 돌리게 만들었다.



농부가 밭을 탓하지 않는다는 말. 

바보가 되더라도 끝까지 밭을 일구겠다는 마음씨.

이게 보이는 사람이 남아있어 다행이다. 

그 마음이 끝까지 가는지 계속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그 마음이 남아있는 한, 나는 그의 편에 함께 있을 것이다.

설령 잘못된 선택을 내리더라도, 그것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지지자와 정당에 피해를 준 것이 아니라면 이해하고 되돌릴 수 있다.

그 마음만큼은 영원하고 또 오래 지킬 수 있으면 좋겠다.




반말로 적어서 죄송합니다 쓰고 나니 반말이네요 ㅠㅠ 그냥 담담히 생각을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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