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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권변호사.
게시물ID : sisa_878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ane14
추천 : 0
조회수 : 130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3/30 19:04:00

지지율 급상승… 이재명 성남시장, “나는 좌파 우파 아니다. 세상 바꾸고 싶을 뿐이다”


그때 왜 숨어다녔나. “성남시에서 인권변호사로 시민운동을 할 때인데 시립의료원 설립 운동을 세게 했다. 당시 인구 55만명인 본시가지 쪽에 있던 대형병원 두 군데가 장사가 안 된다면서 문을 닫았다. 응급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지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적자가 난다고 새 병원은 안 들어오고. 그래서 시립의료원 설립 운동을 벌여 10만명 서명을 받아 법안까지 시의회에 냈다. 그런데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47초 만에 날치기 부결처리했다. 의사당 들어가 의원들 멱살 잡고 명패 걷어차고 점거하고 울고 그랬다. 그러다 공무집행방해로 수배돼 구속될 처지에 몰렸었다. 교회 지하방에서 6개월간 숨어지내다가 시민운동만으로는 새로운 걸 만드는 게 불가능하다, 정치를 해야겠다고 깨달았다. 그때 다행히 구속은 안 되고 500만원 벌금형만 선고받았다.”
   
   이 시장은 “당시 나를 정치로 내몰았던 시립의료원은 내년에 드디어 완공이 된다”며 “그걸 짓자는 법안이 시의회에서 부결된 날, 그것 때문에 수배돼 지하방에서 정치하기로 결심한 날, 그리고 2013년 내가 시장이 돼 그걸 착공한 날 다 울었다. 세 번씩 울린 의미 있는 존재가 시립의료원”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부터 성남시에서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로 이름을 날렸다. 시민운동을 하다가 옥살이도 했고 협박도 여러 차례 당했다. 김대중 정권 말기인 2002년 정관계 인사들이 연루된 분당 정자동 파크뷰 특혜분양 의혹을 파헤치다가 공무원 사칭방조죄로 구속당하기도 했다. 당시 사무실에 찾아온 KBS PD가 검사를 사칭하면서 당시 김병량 시장과 통화한 것이 빌미가 됐다. 이 시장은 “당시 통화 내용이 ‘추적 60분’에 보도되면서 이재명이 PD에게 검사 이름과 질문사항을 알려주고 검사 사칭 전화를 도왔다는 혐의를 뒤집어썼다”고 했다. 이 시장은 “내가 그 일 때문에 평생 처음 구속됐고 그동안 선거법 위반 등으로 벌금형은 4번 선고받았다”며 “다른 건 몰라도 200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것은 명백한 내 잘못”이라고 했다. 
   
   파크뷰 사건 당시 그는 가족들의 신변도 위협받았다고 한다. “문제를 일으킨 쪽에서 처음에는 지역신문을 차릴 20억원을 주겠다며 의혹 파헤치는 걸 그만두라고 회유했다. 그걸 거부하니까 ‘부모를 버린 패륜아’ ‘재판만 하면 지는 사람’ 등 나를 음해하는 ‘지라시’를 20만장이나 찍어 성남시에 쫙 뿌렸다. 그래도 안 되니까 이번에는 밤마다 집에 전화해 초등학생이던 우리 아이들 학교를 안다며 협박을 해왔다. 그때 아이들 지키려고 총기면허소지증을 발급받아 6연발 가스총을 몸에 지니고 다녔다.”
   
   그는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 나를 계속 지원해준 시민들을 믿기 시작했고 용기를 조금씩 내기 시작했다”면서 “2010년 시장 선거에 처음 도전했을 때도 경선 당시 지역 호남향우회 등 대부분의 민주당 조직이 나를 반대했지만 시민의 힘으로 뚫고 나갔다”고 했다.
   
일단 두가지네요.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 
출처 http://m.pub.chosun.com/mobile/news/view.asp?cate=C01&mcate=M1001&nNewsNumb=20161222253&nidx=2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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