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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근혜 사면을 언급한 속내는?
게시물ID : sisa_880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쀼쀼@@333
추천 : 12
조회수 : 11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01 08:33:53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 사면 권한을 남용하지 않도록 위원회를 만들어 국민의 뜻을 모으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사면은) 국민들의 요구가 있으면 위원회에서 다룰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쪽이 “적폐 세력에 대한 구애 신호”라고 비판하였습니다.

[논평] 
- 안철수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언급 진의 뭔가   
- 국정농단 세력과의 ‘문모닝’ 연정(聯政) 신호탄인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아직 재판도 시작하지 않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가능성을 언급해 그진의가 의심스럽다. 안 후보는 오늘 구속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 검토 여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사면위원회를 만들어 국민 뜻을 모으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 요구가 있으면, 이라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사면에 방점을 둔 게 아닌지 묻고 싶다.  

지금 국민이 바라는 건 공정하고 상식적인 나라, 모두가 법 앞에 평등한 나라를 만들라는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그 동안 국민의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걷어차고 스스로 구속을 선택했다. 얼마나많은 국민들이 요구해야 사면해 줄 수 있다는 건지, 아직 수사도 안 끝난 상황에서 사면을 언급하는 게 적절하다고 보는지 궁금하다.      

 ‘문모닝’의 창시자 같은 당 박지원 대표는 며칠 전 국정농단 세력과의 ‘3단계 연정’ ‘샐러드 연정’을 주장했다. 박 대표의 제안에 호응하듯 오늘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이 일제히 ‘문모닝’을 시작했다. 안 후보의박 전 대통령 사면 관련 언급이 행여 청산해야 할 적폐 세력에 대한 구애(求愛) 신호가 아니길 바란다. 

2017.3.31
문재인 예비후보 수석대변인 박광온

하지만 안 전 대표 쪽은 이같은 문 후보측의 비판에 대해 “아전인수식 해석”이라고 일축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제가 사면에 대해 말씀드린 것은 비리 정치인과 경제인에 대한 사면권을 자의적으로 행사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은 물론이고 기소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면 여부에 대한 논의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사실을 재차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1.JPG

"국민들의 요구가 있으면 위원회에서 다룰 내용"이란 말 속에는 분명
"(박근혜 사면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있으면, 사면위원회에서 다룰 것이다" 라는 말로

'아전인수 해석'이라고 발끈하기 전에 먼저 이 발언에 무엇이 가장 잘못되었는지를
생각해보셔야만 할 것입니다. 아무리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해도 
구속 수감된 당일, '사면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있으면' 이라는 말을 언급한 것 자체는
상당히 적절하지 못한 발언으로, 그 진의를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국민의당은 현재,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할 세력들인 자유한국당 
바른정당들과 '연정'의 바람을 타고 협공으로 '문모닝'을 시연하고 있기에 
더욱 의심의 눈초리로 볼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지극히 상식적인 의문 제기가 됩니다.

문재인 측 논평대로, 안철수 후보가 박근혜 사면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한 속내가, 
"적폐 세력에 대한 구애 신호" 가 아니기를 바랍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723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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