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김종인 사진은, 뭔가 불만에 가득찬, 토라진 듯한, 엿먹어보라지, 내가 이대로 그냥 넘어갈 것 같아 등의 심통사나운, 그런 느낌있었는데, 조선일보 이 사진은 왠지 상큼발랄?해 보이는? 뭔가 희망에 넘치는?
여전히 어색은 해보이지만 머리 뒤로 손을 돌려보이고 반대편 손도 들어뵈게 해 역동성을 강조해서인지?
그러고 보니 이 시리즈, 다른 인물들도 모두 손을 도드라져보이게 연출하고 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한 두 인물만 그런 사진이면 또 신선해뵐 수도 있었지만, 모두 그렇게 연출된 듯하니, 도리어 느끼하게 느껴지는 느낌적인 느낌...
조선일보 "최보식이 만난 사람 중" 170403
출처 |
m.media.daum.net/m/media/series/22876?selectedNewsId=20170403030505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