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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만들다 사고 친 박지원. 네거티브의 안 좋은 예시
게시물ID : sisa_882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쀼쀼@@333
추천 : 11
조회수 : 10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04 17:46:17
< JTBC : '양자'를 만들다 사고 친 박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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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  비하인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지금 옆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를 열죠.

[기자]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양자'를 만들다 사고 친 박지원 > 이렇게 잡아봤는데요.

[앵커]  무슨 얘기입니까?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연일 문재인-안철수 이 양자대결 구도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여론조사를 공개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신고를 당했습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왜 선거법 위반이… 어떤 걸로 얘기가 된 겁니까?


[기자]  일단 구체적으로 보시면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3월 31일자 공개되지 않은 가장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 자료에 의하면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 내 처음으로 역전했다. 흐름이 좋다"라고 공개를 했는데요.

그런데 선거법상 여론조사는 선관위에 다 신고를 해야 되고 조사기관, 출처, 의뢰 기관 등을 다 기재를 해야 됩니다. 따라서 이렇게 출처 불명의 여론조사 공표는 선거법 108조 위반에 해당됩니다.


[앵커]  박 대표가 이걸 몰랐을까요?

[기자]  그래서 논란이 있으니까 이제 해당 트위터 글을 바로 삭제했고 기자들이 물어보자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사실 나 같은 경우에는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괜찮은 걸로 알았다. 하지만 법 위반이면 달게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런데 작년이었죠. 총선 공천을 앞두고 새누리당에서 출처불명의 괴여론조사들이 유포가 되면서 상당히 파장이 일었습니다. 당시에도 SNS, 카톡 등으로 유포가 됐었는데요. 박 전 대표가 이런 사실, 소셜미디어도 선거법상 규제를 받는다라는 걸 모를 리가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따라서 문재인-안철수 양자 구도를 강조하기 위해서 무리를 하다가 그만 어떤 법경계를 살짝 넘어간 게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당으로써는 어떻게든 양자대결 프레임으로 가고싶은건 다 알려져 있는 얘기이기는 합니다.

전국정당 민주당의 전국적인 지지를 받아 선출된 대선주자는 문재인 입니다. 

지역정당 국민의당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 대선주자는 안철수 이고요.

이에 박지원은 무리수를 두고싶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지율 한 자리 수의 안철수를 양자 구도로 띄우는 것 자체가 무리수이며 이는 역으로, 안철수는 법경계를 넘어가는 무리수를 두어서라도 띄워주어야 한다는 말로, 자 당의 후보를 깎아내리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안철수 후보가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후보가 속한 당의 대표로서 더욱 바람직한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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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국면에서 2016년 12월 1일 박지원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70~80% 국민은 현재 개헌에 찬성하고 있다”고 어불성설 했다가 국민적 지탄을 받았었지요.


민심과 따로 놀다보면 이렇게 무리수를 둘 수 밖에 없고, 더 나아가

2007년 이명박의 네거티브 전략과도 같은 졸렬한 네거티브로 일관할 수 밖에 없게됩니다


국민들은 이명박에게 속았고 박근혜에게 속았습니다. 하지만

깨어있는 시민들에게 이런 네거티브 마타도어는 이제 통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7499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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