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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설문조사 결과로 예측해보는 19대 대선
게시물ID : sisa_882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들의황혼
추천 : 1
조회수 : 9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4/04 23:24:17
인용한 설문조사는 선관위에 등록된 설문조사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제 나름대로 논리를 가지고 계산했지만 어쨌든 저만의 계산 방식이니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임의로 계산한 것이라서 왜곡된 정보가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분석결과를 업로드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상세적인 수치도 올리지 않겠습니다.

[인용 설문조사 상세 내역]
의뢰자 : 한겨레
조사자 : (주)엠알씨케이
기   간 : 2017. 03. 30 ~ 04. 01
조사방법 : 유선 48.5%, 무선 51.5%
표본수 : 1,512
응답률 : 17.8%
신뢰수준 : 95% ± 2.5%

더 최근 조사도 있지만 이 조사가 조사방법이나 신뢰성이 가장 높은 듯하여 이 조사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설문조사를 인용하면 결과가 아주 다르게 나오겠지요?


[분석방법(5자 구도 : 문,안,홍,유,심)]

1. [각 후보별 지지자 수]*[각 후보의 연령별 지지율]*[19대 대선 투표참여응답률 평균]*[연령별 가중치]로 각 연령별 최종 지지자 수를 구한 후 총합.

예를 들어 한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수가 200명이고, 
그 중 20대가 30%, 30대가 30%, 40대가 20%, 50대가 10%, 60대 이상이 10%이며,
19대 대선 투표할 거라는 응답 평균이 78.5%이고,
연령별 가중치가 20대 1.5, 30대 1.2, 40대 1.0, 50대 0.9, 60대 0.8이라면,

이 후보가 20대에서 얻을 수 있는 표는
200명*30%*78.5%*1.5 = 71명입니다.

이렇게 각 연령을 계산하면 
20대 71명, 30대 57명, 40대가 31명, 50대가 14명, 60대가 13명으로 실제 득표 가능한 수는 186명이 됩니다.

이렇게 각각의 후보에 대한 득표 가능한 수를 구한 후 보정된 지지율을 구합니다.


2. [각 후보별 지지자 수]*[각 후보의 연령별 지지율]*[18대 대선 연령별 투표율]*[연령별 가중치]로 각 연령별 최종 지지자 수를 구한 후 총합.

1의 방법과 같지만 전체 투표율 평균 대신 18대 대선의 연령별 투표율을 각 각 곱합니다.
아무래도 전 연령 평균 투표율을 구하는 것보다 각 연령별 투표율을 곱하는 것이 더 현실에 가까울 것 같아서 2의 결과를 채택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놓고 보니 설문조사 지지율과 보정된 지지율이 일치하네요.
왜 이렇게 나온건지. 나의 뻘짓은 무엇인지. (-_-)a

[설명]
1) 각 후보 지지자 수 : 설문조사의 후보별 지지한다는 사람의 수
2) 연령별 지지율 : 각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연령 비율.
따라서 모든 후보는 각자 연령별 지지율의 총합이 100%.
3) 19대 대선 투표율 평균 : 19대 대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사람과 아마도 투표할 거라고 응답한 사람 수로 계산한 전체 투표율 평균.
계산방법은 반드시 투표하는 사람*90%, 아마도 투표하겠다는 사람*50%의 합.
이렇게 계산하면 18대 대선 투표율보다 조금 높게 나옵니다.
4) 18대 대선 연령별 투표율 : 18대 대선의 연령별 투표율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인용했습니다.
5) 연령별 가중치 : 설문조사 대상을 특정할 수 없기에 설문조사 결과의 연령별 비율이 현재 유권자 연령별 비율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설문조사 연령별 비율에 각 연령별 가중치를 곱하면 실제 연령별 비율과 거의 유사해집니다.
(이 역산으로 가중치를 구하는 듯 합니다.)
따라서 설문조사 결과가 현실에 근접하게 해주는 보정값이라고 보여집니다.

[결과] 
5자 대결은 말할 것도 없이 문재인 압승입니다.
대선 역사상 최대 표차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양자대결은 5자 대결의 결과에서 문+심 VS 안+홍+유의 득표수를 단순 더합니다.
음 이건 위험하네요.
하지만 단순 더한 값이기 때문에 실제 득표는 이보다 낮을 겁니다.
박빙이네요. 오차범위내 접전입니다.

[결론]

1. 안+홍+유는 단일화가 안 된 조건에서는 붙을 견적이 안 나온다. 
그러나 어떻게? 
서로 완전히 다른 집단들이며 이미 단일화는 없다고 호언장담 했는데?

2. 아직 마음을 못잡은 부동층이 15% 이상. 꽤 높다
누구나 이 부동층을 잡아야한다.

3. 50대 이상은 참 부지런하다.

4.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가장 낮은 건 20대 후반+30대 초반.
그리고 이 연령대가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다.
즉 문재인 후보는 이 연령대를 공략해야 한다.
문재인 후보가 이 연령대를 투표장으로 불러올 수 있다면 양자대결에서도 무난히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연령대는 취직이 지상 최대의 과제이고, 남녀 갈등에 가장 예민한 세대.
그러니 눈 앞에 보이는 일자리 정책이 시급.
양극화 해소도 중요하지만 그 효과가 바로 눈에 보이기 쉽지 않으니 일자리 정책에 좀 더 신경쓰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소외받는 남녀 젊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특히 군필 남자들에게 존중받는 느낌을 주는 정책을 내놓는다면 상당히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묻지마 폭력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공약을 낸다면 젊은 여성층에게도 어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굉장히 허접한 조사인데 이걸 몇 시간을 하고 있었네요. ㅎ
출처 http://www.nesdc.go.kr/mobile/bbs/B0000005/view.do?nttId=3636&searchCnd=&searchWrd=&gubun=&delCode=0&delcode=0&useAt=&replyAt=&menuNo=21&sdate=&edate=&pdate=&deptId=&isk=&ise=&viewType=&pollGubuncd=&categories=&searchKey=&searchTime=&searchCode=&searchDecision=&option1=&option2=&option3=&option4=&option5=&option6=&option7=&option8=&option9=&option10=&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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