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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인의 채용은 공정하지 않았다.
게시물ID : sisa_885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일다시
추천 : 7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06 23:39:32
 
뉴스룸 팩트 체크 기사 중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이 있습니다.
 
" 2012년 국정감사 속기록에 따르면 김 교수의 카이스트 임용 때까지 논문은 41개, 그 가운데 단 한 개만 관련 논문으로 나타납니다. 이 속기록대로라면 생명과학정책 쪽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이죠. 서남표 당시 카이스트 총장은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했지만 공정하냐는 질의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즉, 자격 없는 사람을 뽑았다는 것이죠. 비전공자가 전공 관련 논문 1편을 가지고 카이스트 교수가 되었다는 것은 말이 안돼죠.
이런 일이 똑같이 서울대에서도 있었죠. 3년 후 서울대에 지원하는데 관련 논문이 3편이면, 카이스트 교수 하는 동안 1년에 1편 썼다는 말이 됩니다.
 
보통, 제가 들어서 알기로는 문과 교수의 경우에, 지원할 때 먼저 논문에 대한 정량 평가를 합니다.
대개 지원하는 해당 년도로부터 3년 전까지의 논문 수를 먼저 체크하죠.
그것이 일정 수량을 넘기면 논문의 질을 평가를 합니다. 
 
논문의 갯수가 최소한 3년 사이에 5편을 써야 최소 자격을 갖추는데, 대개 최종 단계까지 오르는 사람들은 10편 이상 씁니다.
즉, 한 해에 적어도 3편 이상을 써야 한다는 말이죠.
아이슈타인의 논문처럼 획기적이어서 달랑 3편이라도 깜짝 놀랄만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과의 경우나 전문대학원의 경우에 특별한 채용 시스템이 있다면 모르겠으나,
서울대에서 논문의 양과 질을 교수 채용에서 가장 큰 원칙으로 삼지 않았다는 말이 됩니다.
그럼 도대체 뭘로 뽑았냐? 하는 거죠. 
 
사람을 채용할 때 절차를 왜 만드나요? 유자격자를 뽑기 위해서죠.
그런데 자격미달자를 뽑아 놓았으면, 절차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거죠.
즉, 주요한 절차 중의 하나가 바로 논문 평가인데 그게 공정하지 않았으면 절차도 제대로 안 지킨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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