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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홍준표 놀던 가닥이 있네.
게시물ID : sisa_886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들의황혼
추천 : 12
조회수 : 10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07 19:01:15
안철수가 대구경북에서 표를 받을 수 있는게 국민당이랑 투트랙 전략을 쓰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안철수캠프는 국민당 안철수 후보라기보다 안철수 자체를 부각시키고 있죠.

대구경북 반발을 최소화시켜 갈 곳 없는 경북표를 받기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안철수 경북 지지율을 떨어뜨리려면 안철수가 국민당 대선 후보라는 걸 자꾸 부각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지 잘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홍준표가 안찍박(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이 상왕된다.) 세 글자로 지역감정 프레임을 짜버리네요.

박지원이 자꾸 옆에서 총질하면 더더욱 갇힐 프레임이죠.

홍준표 참 수준낮은 정치를 하지만 딱 그 수준에서 통할만한 짓은 역시 무시 못하겠네요.

프레임의 달인, 저격수.
역시 놀던 가닥이 다릅니다.

홍준표를 참 싫어하지만 이런 능력은 진짜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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