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408030229557

전략

..........................

문 후보는 7일 오전에도 다시 안 지사를 만났다. 안 지사는 경선 과정의 갈등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는 그렇게 다투면서 사랑을 깊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점심 때는 박완주, 강훈식, 김종민, 어기구 의원 등 안 지사 경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의원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문 후보는 안 지사가 경선 때 내걸었던 군 인권 감시관 도입 등의 국방 개혁안을 대폭 수용해 공약을 보완하기로 했다.

이날 저녁 경기 성남으로 간 문 후보는 이 시장을 만나 비공개로 저녁을 함께 하면서 독대했다. 8일에는 안 지사, 이 시장, 최성 경기 고양시장과 ‘호프 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 매머드 선대위 구성 놓고 ‘삐걱’

문 후보가 당내 통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이, 정작 당은 선대위 구성을 놓고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갈등으로 김영주 최고위원이 “이게 무슨 통합이냐”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 일까지 빚어졌다. 핵심은 김민석 당 특보단장의 선대위 상황본부장 임명이다. 추 대표는 선대위 핵심 요직인 상황본부장에 김 단장을 밀어붙였지만 일부 최고위원은 “추 대표가 자신과 가까운 김 단장을 상황실장도 아닌 상황본부장이라는 자리를 만들어 임명하려 한다”고 반발했다. 그러나 추 대표는 이날 오후 김 단장을 상황본부장에 임명하며 선대위 구성을 발표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추 대표가 맡고, 외부 인사를 추가로 영입하기로 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이해찬 이석현 박병석 의원 등 의원 10명과 권인숙 명지대 교수, 이다혜 프로바둑 기사까지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공동선대위원장에 포함된 비문(비문재인) 진영의 박영선 의원은 “정식으로 연락을 받은 바 없다”고 했다. 고문으로 발표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도 “연락받은 바도 없고, 갈 생각도 없다”며 불쾌해했다.

일방적인 선대위 인선에 친문(친문재인)-비문 모두 들끓었다. 송영길 총괄본부장은 “오늘 발표된 것은 확정이 아니다. 세부 인선은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비문 의원은 “주말경 문 후보 캠프의 송 본부장, 안 지사 캠프의 박 의원, 이 시장 캠프의 정성호 의원 등이 회동을 통해 유기적인 화합을 논의하기로 했는데 이날 인선이 찬물을 끼얹었다”고 성토했다. 캠프 안팎에서는 이날 오후부터 “백지화 수준의 재정비가 없다면 남은 레이스도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후략...

--------------------------------------------------

기사일부만 퍼왔습니다. 기사원문 읽어보세요.

지금 민주당에서 발표한 선대위 결정에 문제점은 안희정,이재명과 문재인후보가 호프타임을 하기전, 그러니까 두 후보진영을 끌어안으려는 시도 전에 일어난 시도를 무시 혹은 말살시킨 결과를 불러일으킨 것이고요. 

선대위원장들의 면면입니다.

공동선대위원장과 선대위 상황본부장과 상임선대위원장과 급이 어떻게 다른지 모르는데,

이해찬의원이 포함된 공동선대위원장보다 선대위 상황본부장과 상임선대위원장이 더 영향력이 높아보이는데 아시는분 계신가요?

공동선대위원장에 박영선, 이종걸도 포함됐던데,,,,,왠지 구색 맞추려고 끼워넣기 한거 같고

그 틈에 선거의 달인, 필승 이해찬의원을 끼워 팔기했다는 불쾌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추미애의원, 김민석의원 지들끼리 선거전략 짜고 결정하고 이길수있다는 자신감 때문인건지, 

이해찬의원 견제하는건지, 이기든 지든 지들이 다 할수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건지. 

후보 결정되면 이해찬의원이 선거총괄 할거라고 생각했는데,,,,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