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주변인 설득을 하려 할때 좀더 세분화 시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게시물ID : sisa_888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닐라맘
추천 : 5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10 01:44:35
어차피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들도 있을거라는거 알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대화가 될 가능성이 보이는 중간 층을 설득을 하려고 할때, 문재인의 장점이나 안철수의 문제를 아는거 다 말하려고 하지 마시고..
말하고 있는 상대방이 가족이나 지인이면 그사람이 처한 상황이나 성향을 고려해서 가장 마음이 동할만한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호남 분들이라면, 안철수는 민주당 강령에서 4.19와 5.18을 삭제하자고 한 사람이었음을 말하세요.
그리고 이희호 여사 불법 도청 녹취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시고 당시 안철수 측근이 그랬다며 자기는 몰랐다 하더니 그때 그 사람 지금도 캠프 요직에 기용해서 같이 다니고 있어서 김홍걸씨가 화나있다는 이야기 하세요. 그리고 문재인씨는 5.18 유공자 자격이 있는 사람인것도 알리시고 헌법 전문에 5.18 정신 넣겠다 약조하신것도 다시 말씀 드리세요. 어제 안철수는 5.18 묘역 방문 하며 일부러 전두환 돌도 밟지 않는 경로로 이동한것도 말씀하세요.
김대중 대통령님에 대한 존경과 애정이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 김홍걸씨가 어느당과 함께 하고 있는지 다시 보시라고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국민이 피흘려 싸워서 쟁취한 대통령 직선제.. 국민의당이 바른당과 자한당과 같이 내각제로 개헌 하기로 동의했고, 그건 결국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뽑던 시대에서 이젠 일본 처럼 국회의원들 끼리 총리를 뽑고 국민의 의사와 상관 없이 권력자가 정해질수 있다는 뜻임을 이야기 하세요.
아무리 문재인이 싫어도 5년 짜리 권력이고 5년 지나면 끝나는 거고, 다른 사람 다시 뽑을수 있고, 만약 문재인이 정말로 일을 제대로 못하면 탄핵도 가능한거지만, 국회의원들끼리 딜해서 내각제 총리 뽑아 좌지우지 하게 되면 사실상, 국민의 손으로 직접 뽑는 대통령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는거라고 이야기 하세요. 아베가 혼자 영구 집권 하다 시피 해서 일본에서 저러고 있는거 남일이 아니게 된다구요.

성주 김천 지역 주민 들이라면 안철수는 확실히 사드 배치 찬성한다고 한다 알려주세요.

흡연자라면, 담뱃값을 다시 내릴 후보임을 알려드리세요.

햇볕 정책 때문에 북한이 핵무기 개발하고 남한을 위협하게 되었다고 믿는 분이라면, 국민의당 정동영 박지원, 대북 송금의 주인공이고 햇볕 정책 찬성하고 계승하겠다는 입장이다 라고 말해주세요. 

세월호 문제에 가슴아파 하는 분들이라면 김영오씨 살리려고 함께 단식하던 때의 모습을 보여드리세요. 민간 잠수사 가족들을 끝까지 챙긴 사람도, 단원고 희생자 책이 나왔을때 홍보를 도와준 사람도 문재인이었다는것.
그리고 가끔 이거 잘 모르시는 분들이 당시 야당 당대표가 문재인었는줄 아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당시 세월호가 뒤집혔던 때에 야당은 더민주가 아니라 새정연이었고, 야당 당대표는 문재인이 아니라 김한길 안철수 공동 대표였다는것. 문재인이 당대표라서 단식을 한것도 아니었고, 세월호 박주민 변호사를 정치에 입문하게 만들고 민주당 초선의원으로 만든것을 보아도 이 문제에 있어 얼마나 의지와 진정성을 가진 사람인지 알수 있음을 말하세요.

박근혜를 넘어 이명박 까지 처단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라면 안철수와 이명박의 관계에 대한 찜찜한 그동안의 자료들을 이야기 하세요.

집안에 치매 환자가 계신 분들, 경험 하신 분들이면 문재인 첫번째 공약인 치매 국가 책임제를 이야기 해주세요.
자식이  다른 지방 멀리 살거나 해외에 살면서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사시는 분들이면, 이부분에서 부모님께 어필하기 더더욱 괜찮다고 봅니다.

반일 감정이 심한 상대라면 위안부 졸속 결의, 독도 문제등에 있어 가장 우리나라의 입장을 단호히 할수 있는 후보이고, 일본이 밀반입 해간 문화재도 환수하겠다고 하는 후보라 일본이 가장 두려워 하고 싫어하는 후보가 문재인임을 알리세요. 친일 행적을 지우기 위한 국정 교과서에 반대하며 혼자 서명 받고 다녔던 후보이고 대통령이 되면 국정 교과서 같은것은 당연히 반대하는 후보임을 알리세요.

애견인 애묘인등 반려 동물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동물 권리 보호 법을 만들고 강화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사람임을 알리세요.

교수나 아카데미 쪽에 있는 사람이라면 후보자 본인이 카이스트에 채용 될때의 이상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하세요.
그리고 나서 이루어진 아내 채용 1+1 서울대 정교수 1+1 까지 이야기 하세요 (물론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미 교수 커뮤니티는 그래서 안철수 비호감이긴 한거로 압니다만..)

박근혜를 몹시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지난 12년 대선 때 안철수 지지자들 환영 하며 같이 박근혜 밀어주자고 하던 박사모들 사진 보여주세요.
그리고 박사모 카페에 올라온 안철수 밀어주자 이런 글들 보여주세요. 

일베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일베에서 조차 이젠 안철수 밖에 없다고 한다고 자랑하던 박지원 말 보여주세요.
실제 일베 글 켑쳐도 떴던거 같은데 있으시면 보여주세요.
이명박 박근혜를 겪어보고 나서 욕하시는 분들.. 그들이 당선될 때 종편과 무요 언론의 행태가 딱 지금 같았음을, 그들이 같은 방식으로 이명박과 박근혜를 띄웠음을 상기 시키세요. 지금 그들이 미는 후보는 어떤 성향일까 추측 가능하지 않냐 물어보세요.

소상 공인들에 해당 하는 분들이라면 카드 수수료 대폭 인하 해줄것이라 말하세요. 그리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의료비, 교육비에 대한 세액 공제 확대 될것이라 알려주시고 대형 쇼핑 몰에 대한 입지 제한과 영업 제한 도입 될것이라 알려주세요 (물론 상대방이 대형 쇼핑몰 입장이라면 싫어하겠죠. 그사람에겐 다른 그사람에게 해당 되는 포인트로 공략 하시고) 전통시장 화재 방지 시설, 주차장 설치 지원할거라 알려드리세요. 사람들이 지역 시장에서만 쓸수 있는 카드를 정부에서 받아 매출이 활성화 될것임을 알리세요.

다달이 가게가 입점 해 있는 건물에 월세를 내며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는 건물주가 월세를 인상하는 비율을, 일정 비율 이상 갑자기 높일수 없도록 막을것임을 알리세요. 

인터넷 매장을 운영하는 친구라면 엑티브 엑스를 폐지해서 온라인 매출이 활성화 될것임을 알리세요.

살곳을 못 구해 고생한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공 임대 주택 확대할 것이고 부잣집 부모님이 다 마련해주시는 상황이 아니라 두사람이 고민하며 머리 맞대고 결혼준비하려는 예비 신혼 부부라면 첫 집 장만 때 혜택을 받을것임을 어필하세요

회사에 다니는 남편을 둔, 출산을 앞두었거나 맞벌이중인 기혼 여성들에게는 아빠의 육아휴직 의무화에 대해 이야기 하세요.

소방관이나 소방관을 가족중에 가진 사람들에겐 소방 대원들의 처우를 개선해줄 후보임을 어필하세요.
그리고 그분들께 늘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표현도 잊지 마세요.

독립운동을 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가진 분들이라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만들 후보임을 알려드리세요

군입대를 앞둔 친구나 자식이 있는 부모라면 사병 급여를 인상해줄 후보이고 군인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줄 후보임을 알리시고 본인도 누구보다 혹독하게 특전사 훈련을 다 받아낸 사람임을, 그리고 상관에게 아무리 이유 없이 기합을 받거나 맞아도 자기 아래 등급 군인들에겐 폭력을 쓴적이 없는 군인이었음을 말하세요

낙후된 지역의 도심에 살고 있다면 도시 재생 정책에 대해 이야기 하세요.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중단된 저층 노후 주거지에 동네마다 아파트 단지 수준의 마을 주차장, 어린이집, 무인 택배 센터등을 지원 할것이고 낡은 주택은 공공 임대 주택으로 활용 할것이다. 매입이나 임차시엔 고령층 소유자에겐 생활비에 상응하는 수준의 임대료를 지원할것이고낡은 본인의 집을 직접 개량하는 집주인에겐 무이자 대출이 가능할것이다 알려주세요. 그리고 중소 건설 업체나 집수리, 인테리어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로인해 일거리가 늘어날것이라고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해당 지역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런 지역들의 주변에 붙어있던 동네들 역시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땅값이 올라갈거라고 어필하세요

온라인의 불특정 다수와 달리, 내가 아는 지인들이라면 그사람의 배경과 상황에 맞게 맞춤형 홍보나 비판을 하는게 효과적일겁니다.
언급한 것들 이외에도 여러가지 생각 나는 사안들이 각자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당장 지금 저에게 떠오르는 것들은 저정도네요.
공유하실 만한 다른 사안들도 댓글로 달아주시면 같이 읽어볼수 있어서 좋을것 같네요.
상대 후보 검증도 물론 있지만, 주요 미디어가 제대로 다루어 주지 않는 좋은 공약 정책들에 대해서도 오프라인 상에서라도 우리가 알려야 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