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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의 30분 데이트 뒷얘기
게시물ID : sisa_888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월호1,100일
추천 : 28
조회수 : 1437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4/10 22:15:45

[문재인과의 30분 데이트 뒷얘기] 

마라톤 인터뷰로 체력 한계속에도 정책 현안 술술

깜짝 질문에도 당황 않고 깨알 답변하기도

박형윤 기자2017-04-10 17:43:09

-전략-당일을 거의 통째로 본지를 포함한 10여개 주요 언론사들과 릴레이 인터뷰를 했던 문 후보는 이튿날에도 반나절가량을 후속 인터뷰를 위해 할애했다. 가뜩이나 연일 선거일정으로 강행군을 해온 문 후보로서는 인터뷰가 진행되는 카페에 거의 종일 갇혀 언론에 ‘취조(?)’를 당하며 체력과 정신력의 극한을 시험당하는 셈이었다. 민주당 관계자뿐 아니라 질문을 하는 언론인들마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대선후보의 이틀간 마라톤 인터뷰는 선례를 찾아보기 힘들 것” “문 후보가 지쳐서 버텨내겠느냐”며 걱정할 정도였다.  

그러나 문 후보는 환갑을 넘겼다고 보기 힘들 정도로 인터뷰 내내 강인함과 침착함을 유지했다. 본지가 당초 준비했던 질문에서 다소 벗어난 깜짝 물음을 던지거나 매우 전문적인 조세정책·금융정책까지 질의했을 때도 문 후보는 당황하는 기색 없이 논리정연한 답변을 술술 내놓았다. 인터뷰 전 일부 당직자들은 “너무 전문적이고 미시적인 내용까지 대선후보에게 묻는 것은 결례가 될 수 있으니 배려해달라”고 요청해 일부러 큰 틀의 질문만 던지려 했지만 오히려 문 후보가 스스로 세부내용까지 깨알같이 밝히는 바람에 오히려 본지 기자가 후속 세부질문을 고민해야 할 정도였다. 열띤 정담은 당초 언론사별로 할애했던 20분의 시간을 넘어 30여분에 이르렀지만 문 후보는 불쾌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후략-
출처 http://www.sedaily.com/NewsView/1OELD73Y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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