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잊지 않으셨겟지만 다시한번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면 박근혜 정부의 부정들을 밝혀내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동안 국회에서 여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활약으로 탄핵과 그들의 구속을 도출해 낼수 있었습니다.

추미애 대표도 잘했고 안민석,표창원,박범계,진선미,이재정의원 등 모두 각자 역할을 잘 해내주었죠.

 국민의 당은 사실 별로 한 일이 없어요. 캐스팅 보드 역할만 했을뿐 실무적으로 별로 역할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창당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아직 채 조직 정비도 안된 정당 사람이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대통령이란 책무를 과연 얼마나 해낼 수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국정 운영 경험도 없고 정치경력도 짧아서 사실 역부족인것을 본인들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12년 대선때의 지지도도 사실 문재인과 민주당이라는 존재가 있고 같이 해나가리라는 전제가 있었기에 가능했었지(정치역학적인 대중들의 잠재의식을 말하는 겁니다) 순수히 독자적으로 국정운영을 할 것이라는 기대에서 국민들이 지지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은 그저 막연하게 스포츠팀을 선택하듯이 이 얘기 저 얘기 듣고 단순히 호감도 등을 이유로 인물하나 보고 대통령을 뽑아서는 안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탄핵하고 구속이 이루어진지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촛불과 탄핵 정국은 분명 한국 헌정사에 아주 큰 사건이고 그 연장선에서 공과 과를 따져서 기여도가 가장 큰 정당에 정권을 주는것이 순리라 할 것입니다.

 그 공로를 구경만 하다시피한 안철수가, 또는 지금의 기득권 언론집단들이 가로채는 것은 아주 불공평한 일이고 또한 나라의 불행입니다.

죽써서 개준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엉뚱한 집단이 이익을 보게 된다면 정말로 이는 허무한 일이고 촛불시민들의 노고가 물거품이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언론 권력은 지나치게 커서 위험합니다.

이러한 권력의 힘을 입어 정권을 잡게 된다면 그 후로 내내 언론 권력들에 휘둘리고 소신있는 개혁을 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안철수 본인이 원하지 않았더라도 박근혜 주변의 세력과 특히 극우 집단들이 안철수 대표에게 피신하기로 결정한 것을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결코 뽑아주면 안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결국 그들은 현 상태를 가장 잘 유지할 수있는 인물과 정당을 계산해서 선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부패한 세력이 가장 두려워하는 인물이 누구인가를 따져서 선택을 해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말 할수 있습니다.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주변 사람과 대화하실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저 긴 글을 써보았습니다.

더 추가하실 말씀들이 계시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