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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제2의 박근혜가 아니라 제2의 이명박인 이유.
게시물ID : sisa_890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13
조회수 : 63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4/12 00:40:18
 
1. 국가를 수익모델로 생각한다.
 
여기 까지는 박근혜와 이명박이 같은 생각입니다. 18세기에 자유방임주의에 기초한 모델이죠. 국가는 국방과 치안만을 담당하고 나머지는 애덤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겁니다. 나중에는 이게 신자유주의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미국에서 하니까 한국에서 상륙해서 그걸 따라하겠다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한번도 이런 구조로 간적이 없습니다. 전쟁의 폐허 아래서 일어났을때도 국가는 모든 일을 일일이 간섭해야 한다는 수정 자본주의 입장을 명확히 따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안철수는 생각이 다릅니다. 수정자본주의 국가가 일일이 그렇게 할 필요 뭐 있느냐. 라는 겁니다. 국가는 국방과 치안만을 잘 담당하고 나머지는 민간 영역에서 잘 하겠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잘하겠지. 민간에게 국가의 세금을 투여하면 민간에서 그 돈을 잘 받아서 투자를 하겠지 라는 거죠. 이게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입니까. 유치원 병크도 이 생각때문에 터진겁니다.
 
수정자본주의는 국가가 경제 부문에 강제로 개입하겠다는 거에요. 민간 부분에 맡겨놓으니까 민간에서 장난질 치고 세금도둑질 하는거 보고 니들 못 믿겠다. 하는 겁니다. 그런데 박근혜 이명박 안철수는 국가의 세금을 도둑질하라고 책임을 방기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2. 중대한 차이점. 꼼꼼하다.
 
박근혜는 꼼꼼하지 못합니다. 자기 망상적 세계관이 강한 사람입니다. 자기 세계에 갇혀 있는데 안철수는 굉장히 꼼꼼합니다. 이건 뭐냐면 실상 이미지는 잘 포장되어 있는데 그 정책은 1% 기득권을 유지 발전 시켜주겠다는 겁니다. 박근혜는 국가의 힘을 어떻게 사용할줄 모르는 반면에 이명박이나 안철수는 국가의 힘을 '악용' 할줄 압니다. 이게 박근혜와 안철수의 차이점이라는 거에요.
 
공무원 연봉 깎아서 청년수당 주겠다. 이런 식의 정책은 세대간 갈등을 반드시 유발시킵니다. 아랫 것들이 이익을 두고 치고 박고 싸우는 동안에 정작 늘려야 하는 법인세는 손을 대지 않겠다. 이거에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직접세와 간접세 둘중에서 간접세는 모든 국민들이 다 냅니다. 간접세를 늘리고 직접세를 줄이면 내수가 똥망합니다. 왜냐 물품에 대한 세금이 비싸지니까. 싫든 좋든 물건 사면 10% 세금 다 내야 하잖아요. 차 타있으면 자동차세 내야 하잖아요. 이런 세금은 내리고 직접세. 예를 들어 사치품 같은 것들은 세금을 올려야 하는 거 라고요. 종부세 법인세 이런 것들은 올려야 합니다. 왜냐면 그래야 조세형평이 맞거든요.
 
이런식으로 갈등을 조장해놓고 자기는 쑥 빠진다음에 혜택을 받는 계층과 뺏긴 계층 끼리 싸우고 있는 동안에 자기들이 세금 도둑질을 합니다. 얼마든지 만들수 있죠. 공공부문 매각이라든지 공기업 매각이라든지 민자사업에서 세금 빼먹기라든지 아주 꼼꼼한 방식으로 세금을 도둑질 합니다. 유치원도 그렇습니다. 사설유치원에게 독립적 운영하면 어떻게 됩니까 서비스는 줄이고 세금은 더 많이 타먹겠다는 거에요. 교육의 질은 별로 상관 없죠. 왜냐 자기 아들 딸들은 최고급 사설유치원에 다니면 그뿐이니까.
 
3. '거짓말'을 잘한다. 그리고 매스미디어를 움직일줄 안다.
 
이게 가장 무서운 겁니다. 안철수의 거짓말. 듣기도 싫습니다. 1. 두번 양보 2. 노회찬 지역구 홀라당 먹은거 3. 이희호 여사 녹취건 .... 뭐 파도 파도 구리는 것들이 막 나와요. 박근혜는 자기 세계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입니다. 그러니까 저렇게 쉽게 당한겁니다. 그러나 이명박은 달랐죠. 티비 앞에서 우리는 논의하지 않았다 . 부시앞에서 거짓말 하니까. 부시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we discuss 우리는 말했다는 이거죠.
 
안철수는 눈 하나 깜짝않고 거짓말을 잘합니다. 그리고 그뿐만 아니라 매스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줄 알아요. 이게 박근혜와의 차이점입니다. 박근혜는 매스미디어와 충돌했습니다. 결국은 조선일보가 승리했습니다. 안철수는 자기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포장합니다. 기자들은 알지만 입을 다물고 있죠. 왜냐 안철수가 세니까. 기자들 질문도 잘 안받아요. 조중동과 거의 모든 언론이 안철수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죠.
 
결론
 
안철수는 이명박 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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