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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결국 설득 못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8914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탄핵전해라
추천 : 15
조회수 : 108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4/13 10:20:57
호남의 반문정서가 확산된 건 언론이 그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봅니다.

아버지가 카톡으로 박지원의 해명내용 기사들과 내용들을 보내시는 걸 보고..

더는 제 의견을 피력할 수 없었습니다.

가족끼리 대선 하나가지고 분리되는 게 싫고, 더이상 누굴 지지하느냐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누구를 지지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니까요.

참 안타깝지만.. 호남의 반은 국당이라고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서울에 사는 제 광주 동기들이나 광주출신 사람들도 대체적으로 부모님 두분 중 한분이 국당이거나 두분다 국당인 경우, 또는, 두분다 더민주를 지지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지난 총선 결과로 보면 더민주의 호남 지지가 30%를 감안한다면, 이번 대선에서 50%만 찾아도 부울경이나 수도권 충청에서 쇼부를 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설득은 실패하였고,,,

지금은 회사 내에 안희정 이재명을 지지하던 사람들 중 문재인 후보에 대한 반감으로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이들에게 정책과 비전으로 부드럽게 설득 중입니다.

다행히 사 내에는 거의 진보주의 성향이 많고,, 그 중에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이 대다수라 모든 지지자분들이 조용히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중입니다.

그래도 전 불안하지 않습니다.

이번엔 제발 제가 지지하는 분이 꼭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번 재보선 비록 28%의 투표율이긴 하나, 한국당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본봐로..

가장 유권자 수가 적은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100%를 먹더라도 안철수는 TK와 충청에서 승부보지 못하면 당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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