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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스타는 유승민후보, 허나 토론 전체를 압도한 건 문재인후보
게시물ID : sisa_892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0
조회수 : 6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14 01:56:33
저는 제목과 같이 오늘 토론회를 평가하고 싶습니다.


오늘 두 가지가 보였습니다.


하나는 유승민 후보의 논리적인 모습

토론하는 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말 잘하고 자기 주장이 변치 않았다는 거 보여주고.


허나, 간혹 보여주는 역사왜곡은 자중해야 할 거 같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언론 자유도가 엄청나게 높았는데 국가를 위해 사용했다는 말을 한다거나 하는 부분이요.





그래서 오랜시간 지켜볼만한 가치 정도는 보여줬다 평가하고 싶습니다.




유승민 후보의 말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첫번째 기자가

'기자들의 복직'

질문한 부분에서

'법원이 잘 하고 있다 본다. 법원의 판결에 맡겨야 한다'

라고 말하는 삼권분립 원칙을 내비춘 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토론회라는 레이스에서 승자는 문재인 후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건 미소 때문입니다.


안철수 후보와의 공방 속에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의 미소를 보며 같이 미소 짓더군요.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홀로 계속 웃으시더군요.


과거 문재인 후보의 평가 중에서 인정하는 부분이 '딱딱할 것 같다' 라는 부분이었는데,

이번 토론회에서 보여준 미소가,

제가 바라볼 때는 여유로 느껴졌습니다.


또 제가 생각하는 문재인 후보의 표정은 입술을 굳게 닫은 모습이었는데

오늘 토론회에서는 입술을 굳게 닫다가도 금새 미소를 보이며 상대 후보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이게 장기 레이스에서는 빛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보입니다.


미소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친근하고 푸근한 이미지를 TV토론회라는, 약 2시간 동안 변함 없이 보여준 건 유권자들이 지금 당장은 모르더라도

유심히 보는 사람들이라면

"저 사람은 토론회 내내 웃네? 여유가 있어. 상대가 안 돼."

라는 인상을 심어줄 가능성이 있다 보입니다.


포용과 관용의 정신이 보인다고 할까요?

원칙에 대해서는 문 후보의 과거가 알려주고 있으니 말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



케네디가 당선된 이유가 이미지가 좋았던 것이 한 몫을 했었다 하죠?

젊고 활력 있는 모습이요.




토론회 레이스를 통해 

여유있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며 미소 짓는 모습을 가진 모습을 많이 비추면

권위주의에 질색하는 청년층, 중년층 유권자의 마음을 가져올 수 있을 듯 합니다.



20대 유보층이 상당이 많다 들었습니다.

지금과 같음 모습이 이슈가 되면 아마 20대 유보층을 자신의 편으로 돌릴 수 있다 생각됩니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라스는 영원합니다.


유승민 후보의 폼이 오늘 토론회를 통해 엄청나게 올라왔습니다.

허나, 이게 얼마나 갈 진 지켜봐야죠.


마리오 발로텔리가 그렇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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