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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족들은 문재인을 싫어합니다.
게시물ID : sisa_894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랑땡
추천 : 3
조회수 : 13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16 14:57:02
올해 70여세 아버지.
김대중 당선 전까진 민주당 옹호와 5년마다 김대중을 줄곧 뽑으셨지만, 김대중 당선 후 행보가 전라도 발전이 보수당의
 경상도 지역발전과 같은 편애가 없어 실망. 이후 민주당 자체를 싫어하시어 미워서 보수당을 뽑는 아이러니한 표심을 보이십니다.
 현재는 문재인 자체를 싫어하십니다. 그냥 상대진영인 안철수를 지지.

8시엔 드라마 보시는 어머니.
물론 24시간 종편뉴스보는 어르신들보다 훨씬 낫지만, 대선정보는 얻기 힘드십니다. 유일한 경로는 또래 동네친구분들이나 교회 실버그룹. 2주만에 집에 와 보니 어찌된 일인지 안철수 지지하십니다. 이유인 즉, 문재인 아들취업이나 대통령 된듯이 발언하는 행동이 싫다는 겁니다. 반박하려 했으나 아들문제는 언론이 이슈만 시키고 결과는 묵인한채 의문만 남기는 기사들만 쏟아내니 그럴만 하고, 행동에 대한 감성적인 거부감은 설득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무엇보다 제 말은 잘 안들으셔서 포기했네요.

회사원 형.
정치인은 누가 되었든 다 도둑놈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회사 동료 때문인지, 아버지의 영향인지 문재인을 싫어하네요. 뭐 치고 받고 싸울 수도 있어 가마니 했습니다.

저희 가족 반대 이유를 보면  평소 어울리는 지인과의 동질감, 지지했던 당의 기대치보다 못한 배신감, 1위 문재인의 자신감을 자만심으로 거부감 느끼고 2위에 동정표, 종북좌파 등이네요.
정책은 지키지도 않는다고 볼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가만히 보면 연예인 뽑는건가 싶기도 한데 이 모든 책임은 정치와 국민의 소통경로인 언론에 문제가 있겠죠.
지금도 북한이 신개발 미사일 쐈다고 뉴스 중입니다. 전쟁 일으킬 나라가 몰래 개발해서 한번에 점령해도 모자를 판에 온나라에 대대적으로 공개선전 중입니다. 그런 상대국 군사행위를 우리는 너무 쉽게 접합니다. 불안하길 바라는 건가 보네요. 

차기정권엔 사실보단 그 뒤에 숨겨진 진실에 촛점을 맞춘 언론으로 바뀌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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