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새누리당쪽을 지지하는 편이고, (친가는 모두 새누리당 / 박근혜쪽 지지합니다)
503번 탄핵이후에는 안철수나 유승민쪽을 생각하고 계시는 편이었는데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아버지께서 넌지시 저에게 물어보시더군요.
'너는 대선때 누구 찍을거냐?'
그래서 누굴 찍겠다는 말대신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부지, 저 민주당 권리당원이에유. 좀 더 있다가는 대의원 도전도 하면서 정당이나 지역정치에 소소하게 나마 참여도 해볼까 해요.'
자그맣게나마 정치참여한다는 자식을 몰라줄 부모님은 없으실것 같아
그리 돌려 말씀드렸더니 잘 이해해주셔서 다행입니다.
한표 획득. 자랑해도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