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한 사람만 다굴하는 모습 보여주면 안 되는 비인간적이고 비교육적 모습을 다른 사람도 아니고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들이 여과 없이 보여줬어요. 오로지 이겨야 한다는 마음에 배려 없이 토론에 임하는 대통령 하겠다는 자들의 모습이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헬조선의 모습과 많이 맞닿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왕따시키지 말라 말할 수 있나요? 대통령 후보라면 나름 그 나라에서 최고의 사람들인데 그들이 이렇게 적나라하게 왕따를 실천하면서요? 이런 모습은 국민을 너무 실망과 충격을 준 것이니 대선 후보들과 이번 토론을 준비한 각 캠프 그리고 KBS 방송 관계자들은 사과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