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린아이 프레임, 놀라운 전략
게시물ID : sisa_905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블리가츠
추천 : 9
조회수 : 7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23 23:32:47
안철수는 토론의 주제를 벗어난 것들만
계속 물고 늘어지는 등 마치
어린아이와 같은 질문에만 집착하게 되었고
홍준표는 수준이 낮다고 강하게 어필하게됨으로써

앞으로 안철수의 소위 검증이라고 내세울수록
이를 바라보는 국민은
또 저 얘기밖에 할 말이 없는가..
지겹다...
유치하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역효과가 발생해버렸고
결국 스스로 어린아이 프레임에
갇히게 되어버렸군요

이제 앞으로 문재인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 언급할수록 자신이
타격을 입게되는 등
  과도한 네거티브의 부작용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설픈 중간적인 
대응으로 결국엔 둘 다 잃어버리게 되었네요
 
심상정 후보의 화력은 가히 최강이라 생각됩니다~
유승민의 저돌적인 공격을 쉽게 걷어내고
주도권을 잡고 집중 공세  후 다른 내용으로
화제를 돌려버리는 것은 진심 멋진 스킬이었습니다~

유승민은 역시나 강하게 밀어부치려고 했으나
심상정에게 오히려 밀려버렸고
뭐~ 강하게 주적 어필하는 것은 좋았으나
협상을 안할 수도 있다라는 것은 오히려
평화와는 등을 돌릴수도 있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고~
결국 자신의 뛰어난 토론스킬도 무의미해졌습니다~
1차 토론의 매력도 떨어졌고

홍준표는 덕분에 오늘 토론은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쯤 안철수의 질문도중
질문 안한다면서요 라고 했던부분도
깨알 즐거웠습니다

문재인은 이번 토론의 최강이자 최고의
순간들이었습니다
자칫 불리할 수도 있는 질문에
자신감 있는 모습과 정의에 입각한 답변
적시적인 차단과 흘려 넘기기
안철수 네거티브 공세에 토론 주제에 집중해야한다는
훈계, 
특히 초반 홍준표 사퇴하자고 다들 말할때
문재인은 오히려 말하지 않은 너그러움과
(반대로 안철수가 쪼잔해져버리는 간접효과)
답변이 어려운 순간에 그 카드를 꺼내어
진정 자격이 누구에게 없는것이냐는 것은
보는이에게 짜릿함까지
어떤 순간에도 네거티브를 꺼내지 않음으로써
안철수를 더욱 쪼잔하게 보이는 것 
  
앞으로 적어도 토론회시
자격에 대한 얘기시 홍준표 후보는
오히려 마이너스
네거티브를 안철수가 하면 마이너스...
  
오늘 토론이 지지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다음주 조사결과가 기대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