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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단일화는 명분도 실리도 없습니다.
게시물ID : sisa_906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렉트릭아이
추천 : 11
조회수 : 8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4/25 04:13:27
단일화는 결국 유권자들이 납득해야 하는데, 지금껏 있어왔던 민주세력의 단일화와는 달리 저 쪽은 대의명분이 없어요.

DJP 연합? 적폐중의 적폐라고 볼 수도 있는 JP와 단일화 했지요. 하지만 정권교체라는 대의가 있었기에 설득력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그 단일화 작업이 거의 2년에 가까웠기에 각 세력의 지지율을 온전히 규합할 수 있었죠.

MH-MJ 단일화? 여론 조사에서 단일화하면 이회창을 꺾는다는 희망을 보여줬기에 성사될 수 있었고, 이후 여론조사에서 노무현이 이회창을 계속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적으로 선출된 후보를 흔드는 모습에 역풍이 불어 표심이 노무현으로 집중되는 현상도 있었죠.

이번의 보수 단일화? 무슨 명분이 있으며, 실리가 있습니까.
문재인은 무조건 안된다? 네, 물론 비합리적인 반문정서라는게 있기야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게 비합리적이라는 건 문재인 싫다는 사람들도 스스로 인지하고 있어요.
반문이 무슨 대의명분이 될 수 없다는 거죠.
그리고 실리. 안철수가 가진 지지율이 널을 뛰는 마당에 안철수로 단일화 한다고 해서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을 누구에게도 심어줄 수가 없어요.
홍, 유는 말할것도 없죠.

따라서 보수 단일화는 가능하지도 않으며, 설령 된다고 해도 역풍이 엄청날 겁니다. 민자당 합당 만큼이나 야합이라는 비난을 받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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