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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국민의당 의원이라면.....
게시물ID : sisa_906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림이글스
추천 : 1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25 10:06:30
경선후의 양자대결에서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긴다는 여론조사는 조작된 것이었죠.
밖에서는 샤이안철수가 많다는 둥 떠들고 다니지만 그들도 실제 여론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인식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국당의 대부분 지역구 의원은 호남에 뿌리를 두고 있고 안철수는 MB아바타라는 밑바닥의 소문은 간과하기 힘들 것입니다.
이번 대선 과정을 통해서 국당의 능력은 형편없다는 것은 호남인들도 알게 되었을 것이고 그것은 여론조사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수구세력과 손잡을 수가 없습니다. 수구와 연결됐다는 증거가 나오면, 안철수의 지지율은 올라갈 지언정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생명은 끝날 것입니다.

과연 안철수를 살리기 위해 그들이 단일화라는 모험을 걸까요?
단일화 된다면 지지율은 분명히 올라갈 것입니다. 그러나 역풍도 만만치 않을 것이고, 시기도 안좋고, 그들의 승리 가능성도 낮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제가 국민의당 의원이라면 단일화를 원할 것입니다.
몇몇의 방송출연하는 국민의당 의원들의 발언 뉘앙스를 보면, 그들도 포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단지 달리고 있는 폭주기관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구세력과의 단일화는 그들이 그 폭주기관차에서 내릴 수 있는 명분이 됩니다.
'자신은 민주화세력이고 촛불민심을 따른다.. 그러나 국민의당을 반대로 가고 있다.. 양심상 자신이 속한 정당과 절대로 함께 갈 수 없다.
따라서 눈물을 머금고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한다...'

이것은 매우 설득력 있는 명분이고, 그들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내가 국민의당 의원이라면 단일화 논의상황을 봐서 뜻을 같이하는 몇몇 의원과 같이 배를 갈아타겠습니다..

그것이 정치생명연장의 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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