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대통령선거는 신을 뽑는게 아닙니다.
게시물ID : sisa_909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모론성애자
추천 : 1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26 09:25:04
초등학교 반장선거를 해도 음모와 암투가 있고
4~5명의 발표 조모임 리더도 조원들에게 비난을 받기 일수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그나마 완벽에 가까운(?) 사람을 뽑거나
완벽에 좀 멀더라도 그나마 다른 후보들보다 나은 사람을 뽑는 거겟죠
옆에있는 친구, 가족도 본인 생각과 같기가 힘든데, 대선후보에게 나랑 같은 생각을 강요하라는건 넌센스죠

우리가 대통령을 뽑으면 하늘이 갈라져서 신이 왕림하여 모든 세상을 다 평화롭게 하리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겟죠?


그러나

누군가에겐 내 삶의 최우선 목표가 '다 필요없고 여자도 군대를 가야한다' 혹은 '동성혼 합법화만이 삶의 최우선 과제이다'라는 사람도 있겠죠
그런사람들에게 '문대표님이 다 해주실거야...'라고 믿었다가 그게 아닐경우에 배신감이 올 수 있겟죠.

제 최우선 과제는 적폐청산과 함께 전세값 안정 집값인하입니다.
둘중 비교하라면 적폐청산이 우선순위겠지만 문후보가 대놓고 집값을 인상하려는 정책을 편다면 지지를 고민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러니 동성혼을 위해 심상정을 지지한다거나 여성징병제를 위해 홍,유,안 누구를 지지한다해도 인정해야 합니다.

사실관계 팩트가 잘못되어 오해가 있다면 설득을 할 수 있겠지만
'너 그것땜에 박근혜가 한번 더 되기를 바라는거야?' 라는 식의 강요는 안됩니다.
그사람들에게는 박근혜가 되는 거보다 여성징병제와, 동성혼 합법이 제일 중요한거자나요

물론, 어떤 조직적 모임이 그사람들을 선동한거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거 압니다.
하지만 선동을 당했다하더라도 그런 선택도 결국 본인이 하는 겁니다.
저는 우리가 선동을 당해도 선택적으로 흡수하고 판단하는 그정도의 사리분별하는 시민사회에 왔다고봅니다.
그러니 선동당했다고 정신차리라고 할 필요도 없는거겟죠
어떤 세력에 의해 선동당했다면 왜 다른 세력의 말은 선동 당하지 않는걸까요?

안철수가 지지층이 이합집산이라고 우리가 비웃는거 인정하시나요?
동성혼, 여성징병제로 문재인 지지철회하는 사람도 그들의 결이 문후보랑 다른것이지 틀린것은 아니라는 거죠
그사람들은 문재인의 절대 지지자가 아니라 문재인이 본인의 이상과 맞다고 생각해서 모였으니
본인의 이상과 다르다고 생각되면 떠나는 것이라는 거죠
여기서 떠오르는 아주 예전 만화가 있습니다.

운명(8288).jpg



결론은, 지지철회 혹은 문재인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적폐청산이 최우선과제이다 라고 강요해서는 안된다는겁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