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홍준표, 유승민의 3자 연대든, 홍준표, 유승민의 불출마든, 어떠한 방법을 쓰더라도 문재인의 당선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12년도를 생각해보세요. 

저는 박근혜를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그 당시 박근혜는 보수의 끝판왕 후보였습니다. 

박근혜가 얼마나 대단했던 후보였나요. 

나오는 선거는 모두 승리, 박정희 신화의 계승자, 보수의 아이콘,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 챙겨줄 가족이 없는 청렴한 정치인, 첫 여성 대통령 등 보수진영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후보가 박근혜였습니다. 

그런 박근혜와 초접전을 벌인 후보가 문재인입니다. 

하물며 대의명분도 없이 오로지 "문재인 싫은 사람 모여라"라는 구호로 뭉친 단일 후보가 박근혜보다 강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위 3명의 후보에 김종인, 정운찬, 홍석현, 반기문 다 합쳐도 박근혜 한 명의 위력에 못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문재인은 12년의 문재인보다 강해졌습니다. 

후보와 캠프가 따로 놀던 그 당시와는 달리, 당과 후보가 하나 되어 뛰고 있습니다. 지금의 민주당, 지금의 문재인이라면 12년 박근혜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여 적폐들의 합종연횡이나 갖은 중상모략에 너무 심려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문재인은 충분히 압도적으로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