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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은 지나간 역사가 아닙니다.
게시물ID : sisa_9142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낡은이불
추천 : 22
조회수 : 127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4/30 01:33:17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다뤄주었네요.
곧 5월달에 접어들면 광주 곳곳이 눈물로 젖어들겠지요.
   

37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광주의 아픔은 여전히 그날의 참상 그대로 남아있는데
민간 국민들을 학살한 책임을 물어야 할 대상들은
8개월의 징역살이에 그거면 할만큼 했지 자기가 뭘 더 해야하냐고 하는 당시 계엄사령관이나
지나간 역사인데 자기들은 편하게 살고있으니 인터뷰요청하지 말라고 하는 한 여단장 사모에
북한이네 폭도네 진실을 왜곡하며 본인은 5.18과 관련이 없다는 전두환까지
정말이지 뻔뻔하기가 안하무인 후안무치의 극치입니다.
전두환의 회고록 출간으로 그네들의 생각은 한치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을 뿐이지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야기한대로 오히려 피해자들만 희생당한 넋들 앞에서 살아남은 죄책감을 떠안고있을 따름입니다.


5.18을 소재로한 강풀 웹툰 '26년'이 나온 지도 어느새 10년 세월이 더 지나있네요.
훗날의 역사가 진실을 말해줄 것이라고만 여기다가는 이 아픔이 언제 위로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역사입니다.
광주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주고 또 그 날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도 이번 정권에서는 더 늦기 전에 반드시 진상을 밝히고 당시 수뇌부에 있던 인물들의 확실한 처벌이 이루어져야합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스러져간 영혼들과
아직까지도 아물지 못한 상처에 고통받는 살아남은 유공자분들과 유족분들이 
더는 괴롭지 않게끔 인정받고 위로받고 조금이나마 편안해지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출처 아프고 참담한 심정으로 방송 보다가 개소리들 뻔뻔하게 지껄이는 면면들 나올수록 손이 떨리고 분노가 치밀어서 어떻게 적었는지도 모르겠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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