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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TV방송 중단 "과도한 노동, 선후배 내 욕설·폭언때문"
게시물ID : sisa_914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지러운세상
추천 : 12
조회수 : 16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4/30 13: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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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오마이TV 중단 사태가 △대선정국에서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려는 과정에서 기자들이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게 됐고 △기자들 사이에서 욕설과 폭언 등이 있었으며 △이에 오마이TV국 기자들이 문제제기를 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연호 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노사공동진상조사위’를 꾸리고 △방송기자들과 대화를 통해 상처 공유 △회사 측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휴식이 필요한 기자들에게 시간 제공 △관계자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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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내부에서는 반성과 함께 이번 사태가 변화의 계기가 돼야 한다는 반응이다. 이승훈 전국언론노조 오마이뉴스 지부장은 “현재 진상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는 명확히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진상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한 후 징계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부장은 “이번 사태 이후 관계자 몇 명을 징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노동조합에서도 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마이뉴스의 한 기자는 “오마이뉴스 내 과도한 노동강도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지적이 돼왔던 사안”이라며 “대거 채용 이후에도 고쳐지지 않는 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기자는 “이 문제에 내부 기자들도 많은 공감을 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려고 한다”라며 “사과문이 올라오기는 했으나 진상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니 제대로된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http://t1.daumcdn.net/news/201704/30/mediatoday/20170430113257108algv.jpg

              ▲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사과문.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430113257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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