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어난 일 때매 오늘 하루종일
기분 안 좋아서 멍 하니 있다가
아이 유치원 하원 시간 에 일부러
달님 포스터 보러 일찍 나갔어요.
먼지가 소복히 쌓여 있길래
그냥 아까워서 양손 으로 먼지를
쓱쓱 닦았습니다.
쌩~지나가는 차에서 누군가
야 **갱년아!하길래 설마~
했는데 집에와 생각 해 보니
빨갱이 년아 한거 같습니다.
제가 왜 욕 먹어야 하나요?
두손으로 닦아서??
전에도 먼지 쌓이기 전 달님 사진이
너무 이뻐서 잠깐 만졌는데
지나가던 할주머니 들이
참 별나다 하길래
그냥 넘어 갔는데
오늘은 너무 속상 합니다.
남들이 보기에 제가 잘못하고 꼴불견 인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