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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프레임 전쟁, 결국 홍은 자기 살길을 원한 것.
게시물ID : sisa_917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Ri
추천 : 2
조회수 : 3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3 02:50:13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막말을 일삼고 있죠. 
막말도 수준 이하, 그것도 법 위반 수준을 넘나들 정도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 주변이나 커뮤니티글 보면 하나같이 그냥 '미xx', '정신xx' 등의 표현을 쓰고 있는데
다분히 전략적인 행위라는 생각 밖에는 지울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에게 표를 얻을 수 있는 길이라는 건 기본 전제 입니다. 
다만 추가적으로는 자신의 목숨줄 때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차피 친박, 친이계로부터도 전정권 차원에서 멀어진데다
성완종 전 회장의 뇌물 수수건도 현재 재판 중이죠. 
끈 떨어진 사람이 뭐든 대통령 되려 갖은 방법을 동원할 수 밖에 없다는건 기정사실화인데
어차피 박근혜 정부의 실정 탓에 안될거다 라는 생각을 못할까요. 
안되는데도 저리도 흑색선전에, 가짜뉴스를 들고 진보 진영을 공격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지지율이라 봅니다. 

어차피 현재 이니가 30~40% 지지율로 1위를 먹고 있는 마당에 자기 세력을 미치게 결집해봐야
이니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건 현실적인 측면에서 홍 후보가 잘 알겁니다. 
그런데도 저러는건 그 이후를 고려한 생각이라 봅니다. 
이니가 정권을 잡고 난다고 가정하고
고 성회장 관련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을 시
"문재인 정부의 탄압"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기 유리 합니다. 
그 프레임 가지고 5년 내내 미치게 물어 뜯을 수 있죠. 
지지율이 가령 1~5% 사이만 나온다면 그냥 개짖는 소리라고 받아들일 수 있으나
15% 이상의 지지율을 보이면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외부에서도 프레임 씌우기가 편하죠

프레임을 씌우게 되면 결과적으로 국정 지지도가 감소하고
결과론 적으로 우리나라의 보수 아닌 보수..
절대 보수라 개인적으로 생각치 않는 적폐세력들이 살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죠.
그 이후를 보자면 적폐 세력들이 다시 활개칠 수 있는 상황 마련이 수월하고
그 대적자(?) 역할로 자기 자신이 몸을 불사르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홍 입장에서는 잃을게 없죠

어차피 이니 정권 들어가고 무난히 반보수(?) 세력이 후대 정권 잡을 경우.
그리고 홍이 대법원 판결서 유죄 판결 날 경우. 
홍이 살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사면인데, 진보 세력이 집권해서는 절대 못나오죠.

자기가 보수(정말 보수도 아니지만서도)의 적자 코스프레 삼으면서 지지율 높여야
혹여 빵에 들어갔을 때 그나마 가장 빨리 나올 수 있는 길일 겁니다. 

보면 볼수록 영악하디 영악한 사람이란 생각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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