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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열표 보다 소중한 한표 영업 성공 ㅎ
게시물ID : sisa_9209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핸슨
추천 : 13
조회수 : 5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05 12:43:56
경남 출신으로 서울에서 40년 교단에 서시다 몇년전 은퇴하셨고, 돌아가신 경북 출신 아버지와 평생 사시며,

당신은 중도 보수라 주장 하시지만 말씀을 들어보면 조중동의 세뇌를 평생 받아오신... 사랑하는 어머니...

하지만 인터넷도 꽤 이용하시는 편이고 이런 저런 시사글도 가끔 보시지만 정치에 관심 없다는... 사랑하는 어머니...

강성이셨던 아버지와 함께 당연히 이명박근혜 트리를 타셨고,

(어머니는 김대중때는 김대중 찍었다고 말씀하시지만 김대중 노무현 다 좋아하시지 않는건 비밀)

2012때 소위 말하는 수꼴 아버지에게는 포기 했어도 어머니께 그렇게 여러번 영업을 시도 했으나,

"그래도 문재인은 좀..." 이라며 절망을 안겨 주셨던 사랑하는 어머니...

그래서 이번에도 영업할 생각에 어머니를 불렀더랬죠.

"엄마~ 이번 선거때 누... " 

씨익 웃으시며 "응~ 문재인~"

ㅡ,.ㅡ

영업 시작한지 1초만에 끝....

이글도 끝....


PS. 아버지 돌아가신 후 어머니의 관점도 많이 변한것 같더라구요.

영업 1초만에 종료된 후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인터넷에 보다 보면 우리나라 우리 젊은이들, 

참 바르고 옳은길로 잘 가는것 같아서 기특하고 고맙다고...

괜히 찡했습니다. 하하;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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