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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스님 끝내 '제적' - 징계 이유 총무원장등 비판
게시물ID : sisa_922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크숟가락
추천 : 11
조회수 : 17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06 13:14:06
명진 스님 끝내 '제적'…"비판 목소리 높일 것"
징계 이유 보니 자승 총무원장등 비판하면 중징계 처분
법원 “건전한 비판, 집행부 견제 못하면 존재가치 무의미”

명진 스님은 지난 22일 열린 법회에서 해인사 시절 성철, 법전 스님과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종정 스님 위의 손상을 제적 사유로 올린 자승 총무원장 체제를 비판했다.

법원 “건전한 비판, 집행부 견제는 징계사유 아니다”

명진 스님의 발언은 종단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다. 직설이지만 욕설은 아니다. 
그럼에도 호법부는 이를 징계사유로 꼽았고, 호계원은 그대로 받아 들였다.

명진 스님은 마감시한인 지난 26일 끝내 항소하지 않았다. 1974년 가족들의 잇딴 비통한 죽음에 무상을 느껴 출가한 스님은 득도 44년만에 조계종 승적에서 제외되면서 승복을 벗었다.

http://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36500


총무원장 비판했더니 제적

이에 앞서 스님은 자신이 "(TBS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가서 '자승 총무원장은 이명박근혜의 xxx였다'라고 했더니 승적이 박탈됐다. 이제 조계종 승려에서 국민 승려가 됐다"고 했다.

우리나라 바뀔 마지막 기회

스님은 "이번 대선으로 정권이 교체된다고 해서 한번에 적폐가 청산되지는 않는다. 법을 집행하는 검찰의 개노릇부터 막는 것이 적폐 청산의 시작"이라고 했다.

스님은 "사상 종교 이념 그 무엇으로도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가 침해되서는 안된다. 종교 등 무엇으로도 인간을 얽매여서는 안된다. 불교를 벗어나야 부처님 가르침을 바로 들을 수 있고, 기독교를 벗어나야 예수의 얼굴을 바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스님은 "이번 선거는 한국 사회가 새로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온 국민이 차별 없이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 #144 '올타임 올스타' 편 명진 스님 출연 부분 바로가기

http://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3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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