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근처 고깃집 갔다가 레드준표 유세팀 만남
게시물ID : sisa_923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라마미
추천 : 16
조회수 : 163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5/07 18:12:53
집은 파주!!... 그래서 봉일천 좀 지나서 있는 고깃집에 종종 가곤 해요.

연휴동안 딱히 한 것도....(달님 만나러 간 거 빼고 ㅋ) 있긴 한데..ㅡ.,ㅡ;
여튼 두 초딩님들과 보내다보니 체력이 방전되서 고기느님 만나서 갔거등요...

오늘이 무슨 날인지...고깃집에 대기만 3페이지 넘어가고
우리네 이름 남겨놓을 때..주인아주머님께서 1시간 정도 기다리셔야 할 것 같음...이라는 말에

그래...고기를 위해서라면!!! 이라며 밖에 나와서 따뜻한 볕 받으면서 열심히 놀고 있었드래쪄..

한 십여분 흘렀을까-.-

.......레드준표 어쩌고 나와서 이게 뭥미? 하며 고개를 들어보니
빨간색 유세복을 입은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삼삼오오 뭉쳐서는 대기중인 사람들 사이를 누비며
유세를 하고 있는 겁니다.....

워낙에 쫄보에다가 소심해서....고개를 확!! 쳐들지 못하고.........(그런데 목소리를 대땀 큼-.-;;)
핸드폰을 하면서 아읔!! 돼지발정제!!!!!...이놈의 돼지발정제!! 하면서
캔디크러쉬소다에 모든 분노를 담아서 손가락을 사정없이 휘드르고 있으니 빨간옷 부대가 후다닥 자리를 피하던......

옆에서 신랑이 에잉...왜 그랬어~~ 사람들이 다들 기피하는 분위기였는데~ 냅두지~ ㅋㅋㅋ
나 땜에 간 거 아니어떵? 그랬더니....그것도 조금 보탬은 되었겠지?....이러길래 혼자 막 부끄러워졌....

그러곤 입장할 때까지 고개를 들지 못하였다는.....(@_@;;
출처 돼지발정제 때문에 분노한 아줌마(-_-+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